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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A

[California/Santa Ana] Southern California Family Vacation - Enterprise Rent-A-Car

공항 이용료를 아껴보려고 공항밖에 있는 Avis(4200 Campus Dr.Newport Beach, CA 92660) 를 먼저 예약했었다.

Costco 카드로 특혜와 쿠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항에서 셔틀을 운행하는지 문의했더니 상주 직원 여부에 따라 운행할 수도 없을 수도 있단다.

그냥 걸어가기에도 만만해 보였지만 구글 지도를 보니 인도가 없어 불가능.

출발 몇일전에 마침 공항내에 있는 Enterprise에서 싼값에 차가 나와서 비교를 해보니 약 20불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물론 차가 한등급 아래지만 시간상 금전상 공항이 더 이익이여서 Enterprise로 급변경.

중소형차(Compact)를 1주일에 $121.01 로 예약했다.

Enterprise는 작년에도 LAX 에서 좋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문제 없으리라.


우선 공항내에 있는 사무소에서 예약 확인을 했다.

차는 지하로 가서 받아야한단다.


공항을 빠져나와 길을 건너 안내판을 따라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에 있는 Enterprise 사무실에서 차를 받는다.


싼값에 한등급 올려준다며 좀 더 큰 차를 하라는 유혹적인 말을 당연히 물리치고,

보험할꺼냐는 말도 당연히 No,

차에 이미 채워져 있는 기름을 사라는 말에도 No.

사무소 바로 옆에 있는 남색 Nissan Sentra 로 낙점.


흠집난 곳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 서류에 사인.

보증금으로 약 $180 결제가 바로 이루어진다.


$121.01/1week

Tourism Fee : $3.23

Concession Fee Recovery : $13.79

Sales Tax 6% : $11.04


Enterprise 멤버쉽에 가입하면 총 가격에서 5% 추가 할인이 된다.

계약한 시간외에는 시간당 $4.84 가 청구된단다.

너무 깨끗해서 부담스러운 차를 타고 보니 달랑 121마일(약 194km) 달린 완전 새차다.


차가 그동안 커졌는지 4명이 타고도 넉넉하고 트렁크에 기내가방 4개가 들어가고도 남는다.

이것보다 큰차는 우리에게 필요가 없다. 

작을가봐 걱정했는데 Compact 등급도 괜찮네.

차도 생각보다 좋고 승차감도 괜찮다.

이제 슬슬 캘리포니아를 누벼보실까나~~


장점

 인터넷으로 마일리지 회원 가입을 하면 5% 추가 할인이 된다.

 큰 체인업체이기 때문에 어느 공항에서도 차를 빌릴 수 있다.

 보증금 반환이 차 반납과 함께 바로 이루어진다.

 차 종류가 많고 보험 구입을 강요하지 않는다.


단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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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동안 총 350 마일 이동하고 기름은 약 55리터 정도 들어갔다.

기름 가격은 대부분 갤런당 약 $4 정도였다.

대형형업체보다는 독립주유소들이 가격이 싸고 다운타운 근처보다는 외곽이 저렴하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