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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nada

[Alberta/Calgary] Heritage Park Historical Village/Gasoline Alley Museum

[Alberta/Calgary] Heritage Park Historical Villlage/Gasoline Alley Museum // 2013년 10월 26일 토요

* Heritage Park Historical Village

Heritage Park Historical Village is a historical park located in Calgary, Alberta. The park is located on 127 acres (51 ha) of parkland on the banks of the Glenmore Reservoir, along the city's southwestern edge. As Canada's largest living history museum by number of exhibits, it is one of the city's most visited tourist attractions. The park is branded as a living history museum since it features a village that was recreated to appear as it might have in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y Alberta. Many of the buildings are historical and were transported to the park to be placed on display. Others are re-creations of actual buildings. Most of the structures are furnished and decorated with genuine artifacts. Staff dress in historic costume, and antique automobiles and horse-drawn vehicles service the site. Calgary Transit provides regular shuttle service from Heritage C-Train station. The park opened in July 1964 at a cost of $300,000.

http://en.wikipedia.org/wiki/Heritage_Park_Historical_Village

  

 공원 입구에는 몇번 가봤지만 캘거리에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다. 이번에 패스도 생겼으니 아이들 친구들과 함께 가보기로 했다.

 Heritage park 는 우리나라 민속촌과 비슷한 옛날 캘거리 초기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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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인데도 주차장이 한가하고 입구에도 사람이 없어서 약간 불안.




 공원 입구는 단단히 잠겨 있다. T.T;




 공원 입구 옆 건물은 사람들 왕래가 있고 문도 열려 있어서 우선 들어가 봤다. Gasoline Alley Museum 이란다.




 입구 바로 왼쪽에 캘거리 지역 맥주 생산 업체인 Big Rock Brewery 전시관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전시관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곳인 듯 싶다. 지금은 물론 아무도 없다.




 박물관에 물어보니 Heritage park 는 겨울동안에는 문을 열지 않는단다. 우..~ 아직 가을이구만 왜 이리 빨리 문을 닫는지.




 혹시나 해서 Cultural pass로 이곳도 입장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된단다. 그래서 신나게 입장.




 Gasoline Alley Museum 은 초기 자동차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새것처럼 모든 차들이 반짝반짝하고 먼지 한톨 없이 잘 관리되어 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옛날에 이용해선 주유펌프들도 다수 전시되어 있다.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새련미와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전시된 차량 모두 올라타볼 수는 없지만 몇개만 허용되어 있다. 




 친절한 안내원이 지하층에도 전시물이 있다고 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본다.




 지하는 트럭종류등 덩치가 큰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다. 옛날 소방차나 영업용 차량들도 보인다.












 재미나게 둘러보고 퇴장.







 그냥 가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공원 바로 옆에 있는 Glenmore 저수지에 산책을 나가본다. 날씨가 10월 말 답지 않게 너무 따뜻하고 바람도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하늘도 새파랗란색으로 물들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물장난하는데도 좋다.




 아이들은 돌던지기에 심취.





 작대기 하나씩 줬더니 이리저리 쑤시고 다니며 즐겁게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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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게 Heritage park 가 문을 닫아서 차선책으로 둘러봤던 Gasoline Alley Museum 은 생각외로 괜찮았다. 캘거리에도 이런 멋진 박물관이 있었나 싶다.

 여자아이들이여서 자동차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 아이라면 분명히 좋아할 박물관이라 생각된다.

 깨끗하고 관리도 잘되어 있어 한번 들러볼만 하다.

 박물관 구경후 바로 옆 Glenmore 저수지를 가볍게 산책해 보는 것도 좋다.

 2014년 여름에 다시 Heritage park 에 방문하길 기대해 본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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