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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nada

[British Columbia/Creston] Sleepless in Seattle 7/7 - Blueberry Patch Country Market, Queen of Peace, Numa Falls

[British Columbia/Creston] Sleepless in Seattle 7/7 - Blueberry Patch Country Market, Queen of Peace, Numa Falls //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 Blueberry Patch Country Market

Located in the Creston Valley Mall - next to Overwaitea.  

Open: Mondays to Fridays -10:00am to 4:30pm.   We serve specialty coffees, teas, smoothies, lattes, ice cream and tasty treats which include: Cinnamon Buns, Brownies, Pies, Cupcakes, Homemade Pizza, Meat Pies and even some delicious Gluten Free baking.

- http://www.blueberrypatch.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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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마지막날인 오늘도 어김없이 날씨가 좋다. 여행 내내 이렇게 좋은 날씨도 받기 힘들듯.

 마지막 여행지로 Creston을 선택한 이유는 블루베리를 직접 딸 수 있는 농장과 맛있는 체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작년 왔을 때 너무 좋아서 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려서 간다.

 

# 2012년 후기 보기

 

  호텔에서 농장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기 때문에 느긋하게 아침을 시작한다.

  


 

 

  이른 아침에 평일이여서 사람들이 많지 않다. 작년과 달리 약간 틀려진 실내 인테리어를 빼고는 모든게 똑같다. 올해는 일조량도 많고 제철에 와서 블루베리 크기가 장난 아니게 크다.

  

 


- Blueberry Picking

 

 

  블루베리는 시중가보다는 그렇게 대단히 싸지는 않지만 큰놈(?)으로만 골라서 딸 수 있다는 점과 싱싱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10파운드 이상이면 가격이 약간 저렴해서 좀 많이 땄다.

  

 


 

 

  라스베리도 아주 탐나게 열렸지만 시간 관계상 패스.

  


- Raspberries

 

 

  온김에 아점으로 캐나다 전통 시골밥상으로 해결. 가격도 비싸지 않고 직접 키운 채소로 더욱더 맛있다. 특히 수프도 추천.

  

 

 

 

 


- Parking Lot

 

 

  맛나게 먹고 가는 길에 있는 Erickson에 들려 우리가 자주 가는 체리 가판대에 가서 가득 샀다.

 이름은 Margo's Farm. 위치는 2852 Crowsnest Highway, Erickson, British Columbia

  


- Margo's Farm

 

 

 가득산 체리를 아이스박스에 구겨 넣고 달리고 달려 Cranbrook에서 잠시 쉬었다가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93/95번 도로를 타고 올라간다.

 Radium Hot Springs에 있는 예수님 고난을 조각으로 표현해 놓은 Queen of Peace 에 들렸다.

  

 


 

 

  바로 앞에 있는 안내소에 들려서 더위도 식히고.

  


- Information Centre

 

 

  방향을 동쪽으로 바꿔 93번을 타고 Kootenay 국립공원을 통과해 간다.

 들려서 볼 것이 많지만 시간 관계상 모두 패스하고 고속도로옆에 있는 잠깐 들러보고 갈 수 있는 곳만 본다.

  




- Kootenay Valley Viewpoint

  


  더 달려 올라가 Numa Falls를 들려본다.
 

 

  

 


- Numa Falls

 

 

  너무 더워서 Kootenay 강에 발을 발그고 쉬었다 간다.

  


- Kootenay River

 

 

  밴프에서 엘크 발견. 근데 너무 멀어서 뿔만 보인다.

  


- Elk

 

 

  500km를 달려 집에 도착하니 다행히 초저녁. 성공적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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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박 7일의 대장정. 7일동안 총 약 2700km를 뛰었다.

  불평할 수 없는 화창한 날씨와 우연이 끼어든 이벤트로 무장한 탄탄한 여행 루트는 우리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완벽 그 자체였다. 특히 시애틀에서의 3일은 우리를 다음에 또 다시 오고 싶게 만들었다.

내년 여름에도 시애틀로 낙점, 하지만 다음에는 이번에 돌아보지 못한 자연을 보기 위해 국립공원쪽을 가볼 생각이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