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Bow Valley Provincial Park] Bow River Campground // 2013년 7월 26일 금요일
* Bow River Campgrou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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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 for trout and whitefish in the Bow River or enjoy the hiking trails that access 32 RV accessable campsites located right on the Bow River. Plan a short hike and picnic at the aquamarine Grassi Lakes. Tables, firepits, wood, non-flush toilets. Public phone. No hook-ups. - Fee - $23 per site per night - NON-RESERVABLE campground - Total Campsites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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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캐나다 동부로 여행가 계시는 동안 우리는 조카와 함께 3박 4일 록키로 캠핑을 떠났다.
2012년에 크리스 가족과 함께 했던 캔모어 초입 캠핑장이 괜찮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첫 캠핑인 조카가 록키의 추운 여름 날씨에 깜짝 놀랄 것 같아서 록키 초입 중 모기가 그나마 없고 캔모어와 가까운 Bow River 캠핑장에 자리를 잡았다.
- Bow River Campground
홍수 때문에 캠핑장 피해가 있을 것 같았지만 다행히 캠핑장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루밤에 $23로 저렴한 가격에 3박 4일을 보낸다.
- Water
- Dry Toilet
금요일 저녁 일을 끝내고 출발해서 그런지 이미 좋은 자리를 임자가 있고 고속도로 옆 시끄럽고 작은 사이트만 겨우 한 개 남아 있다. 밴프 까지 들어가면 멀기도 하고 더 추울 것 같아서 아쉽지만 이곳에 자리를 폈다.
- Our Site
자리가 좁은 것은 괜찮은데 차소리가 너무 커서 좀 단점이다. 하지만 나무로 둘러 쌓여 있어서 포근함감은 좋다.
최근에 내린 많은 비로 어딜가나 모기가 극성인데 다행히 이곳은 모기가 적다. 그래도 모닥불을 펴서 모기를 쫒는게 가장 좋다.
- Campfire
모닥불을 펴 놓고 편안하게 앉아 대자연을 만끽하는 한국에서 온 조카. 생애 첫 캠핑이 어때 ?
모닥불도 피고 카드 놀이도 하며 아이들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 Car Game
저녁은 닭날개 구이. 별다른 양념없이 구워서 소금만 찍어 먹어도 맛있다.
- Chicken Wings
저녁을 맛나게 먹고 빠질 수 없는 스모어 만들어 먹기. 처음 맛보는 스모어에 조카가 푹 빠져든다.
- S'mores
밥 먹고 아이들은 좁은 캠핑장에서도 자기들이 만든 게임을 즐기며 신나게 논다. 천국이 따로 없다.
갑자기 캠핑장으로 튀어 들어온 동물. 토끼같이 생기기는 했는데 움직임이 전혀 다르다. 벼룩처럼 통통 튀어 다니며 잽싸다. 무슨 동물인지.
- Rabbit ???
간식으로 빼먹을 수 없는 옥수수. 모닥불에 푹 구워서 맛나게 먹는다.
- Campfire Corns
오늘 날씨는 좋지만 주말동안은 좋은 날씨가 기대되지 않는다는 예보다. 비만 오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한국에서 온 조카의 첫 록키 캠핑은 앞으로 계속 된다. 쭈욱...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