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Brooks] Kinbrook Island Campground - 4/4, Marsh Trail and Lakeside Leisure Centre // 2013년 5월 20일 월요일
* Lakeside Leisure Centre Lakeside Leisure Centre was built in 2004. It is a home to many different facilities. Here is what the Lakeside Leisure Centre offers. 111 4 Avenue W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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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까지 간혈적으로 멈췄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오늘 짐 싸고 집에 가려면 비가 오지 말아야하는데... 그래도 체크아웃 시간이 2시여서 비가 계속 오면 오후 끝까지 버텨 보기로 한다. 덕분에 아침도 느긋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치우고 나니 해가 반짝~ 야호... 다시 비가 오기 전에 짐을 챙겨서 떠날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간단하게 캠핑장 바로 옆 호수 주변을 하이킹으로 돌아보고 점심을 먹은 뒤에 출발하기로 한다.
- Topo Map
- Google Map
- Elevation VS. Distance
호수 한바퀴를 돌아서 캠핑장 입구로 들어 올 수 있는데 그러면 너무 멀고 간단하고 짧게 갔다가 돌아 오기로 했다.
- Marsh Trailhead
벌레는 많지만 오랫만에 다시 보는 해가 반갑다. 다양한 새가 주변에 많아서 새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트레일은 생각보다 넓고 비가 왔지만 금방 물이 말라서 걷기에 부담이 없다. 알버타의 건조한 날씨가 이럴때 좋다.
- Marsh Trail
바람도 불지 않고 호수를 가로질러 만든 둑을 따라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실제로 새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 새 말고도 다른 야생동물도 많은 듯 싶다.
약 1km 정도 걷다가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온다. 한바퀴 돌면 좋지만 시간 관계상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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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
봄을 알리는 야생화도 많다.
알버타에서는 처음 보는 갈대와 강아지풀(?)이 반갑다. 한국적 풍경같은 느낌이다.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오니 다른 사람들은 이미 다 떠나고 없다. 부지런도 하여라. 3박 4일동안 북적이던 캠핑장이 훵하다.
- Campsites
우리도 점심을 먹고 짐을 챙겨서 떠날 준비 완료. 3박 4일 동안 즐거웠던 캠핑이였다.
- Bye, Our Campsite
어제 못간 파도 풀장을 간다. 이번에는 무사 통과 ?
- Lakeside Leisure Centre
가족 패스가 단돈 $17.50.
- Leisure/Wave Pool
작아 보이지만 모든 시설이 들어 있다. 파도풀과 레인 풀이 따로 있고 슬라이드와 기타 재미있는 물놀이 기구도 많다. 라이프 자켓과 기타 물놀이 도구도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물은 약간 차지만 아이들은 신났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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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동안 Brooks에서 아주 알찬 캠핑을 즐기고 왔다. 요즘은 빡빡한 캠핑보다는 좀 여유롭게 즐기려고 노력중이다. 모닥불에 둘러 앉아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고 잠깐 캠핑장 주변만 돌아보는 여유로움이 좋은 것 같다.
벌레가 너무 많아서 조금 힘들었고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그것만 빼면 완벽한 캠핑이었다. 그래도 벌레는 싫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