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ah/Salt Lake City] Dreams Come True - Day 1, Calgary, Great Falls, Salt Lake City / 2013년 3월 2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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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t Lake City Salt Lake City, often shortened to Salt Lake or SLC, is the capital and the most populous city of the U.S. state of Utah. With a population of 189,899 as of the 2011 estimate,[3][unreliable source?] the city lies in the core of the Salt Lake City metropolitan area, which has a total population of 1,145,905. Salt Lake City is further situated in a larger urban area known as the Wasatch Front, which has a population of 2,328,299.[4] It is one of only two major urban areas in the Great Basin (the other being Reno, Nevada), and the largest in the Intermountain West. |
드디어 출발하는 날. 대체로 주말보다는 주중이, 주중에서도 화요일이 가장 비행기값이 저렴해서 휴가는 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8일을 만들어 놨다. 3일은 디즈니랜드, 하루는 시월드, 하루는 Universal studio 그리고 마지막 하루는 LA 구경이다.
기내가방으로 4개, 각자 한개씩 배낭을 가지고 간다. 비행기에 따로 짐을 붙이면 개당 $25을 내야 하고 비행기에 내려서도 짐을 찾기 위해 기다려야하는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짐을 최대한 줄여서 기내가방으로만 가져간다.
캘거리에서 Great Falls까지는 자동차로 약 6시간 소요 예상이고 국경도 넘어가야해서 넉넉히 아침 9시에 캘거리에서 출발. 출근 교통체증은 예상외로 없었다. 내려가면서 은행에 들려서 미국 달러를 교환했다.
2번 고속도로를 타고 쭉 내려가 미국 국경 Sweetgrass에 1시경에 도착. 입국서류 작성하고 지문과 얼굴 찍고 두당 $6 수수료 납부. 캐나다 여권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당연히 무료.
-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Sweetgrass, MT
입국서류를 작성하는 도중 지금까지 미국을 여러번 다녀왔어도 한번도 자동차를 검색을 당한 적이 없는데 간단하게 차량수색을 당했다.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었고 무사 통과.
다시 열심히 달려 3시 경에 Great Falls에 도착. 아직 탑승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서 K-mart에 가서 애린이 기내 가방을 새로 구입했다.
시골 공항이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사람이 없어서 꼭 유령의 집에 들어가는 착각이....
- Great Falls International Airport
역시 공항 내부도 너무 조용. 장사를 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사람이 없다.
- Ticketing Area
티켓팅중 비행기가 1시간 연착한다는 안내문이 출력된다. 이런...~ Salt Lake City에서 갈아타는 시간이 45분 뿐인데 1시간 연착이면 갈아탈 수가 없다. Delta 안내 데스크에 가서 문의하니 자기들은 여기서는 전혀 손을 쓸수가 없으니 Salt Lake City에 가서 문의해야 한단다. 천재지변에 의한 연착이 아니기 때문에 두당 $25 바우쳐를 준다. 아무 공항에서나 하루안에 쓸 수 있단다. 덕분에 우리 네가족 합산 $100 수령. 이 바우쳐로 그날 저녁도 사먹고 나머지로 다음날 Salt Lake City와 LAX 공항에서 기념품도 구입했다.
- $25 Voucher
Great Falls 공안안에 레스토랑이 딸랑 하나. 선택사항이 없지만 가격은 의외로 저렴하다. 미국에서 먹는 첫 식사.
- Suppers
$50
저녁을 먹고 검색대를 통과. 시골 공항이라 검색대도 딸랑 한개다. 이제부터는 비행기를 지루하게 기다린다.
5시 40분 출발이였지만 1시간 연착해서 6시 40분 출발. 드디어 출발이다.
- Bye~ Great Falls
1시간여를 날아간다.
- Sunset
하늘에서 내려다본 Salt Lake City는 말그대로 호수가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다.
- Salt Lakes
도시도 상당히 크고 높은 산도 많은게 인상적이다. 캘거리도 이렇게 산과 더 가까우면 좋을텐데 말이다.
- Salt Lake City
드디어 짧은 비행을 마치고 8시 10분에 Salt Lake City에 도착. 가장 먼저 출발 게이트로 가서 담당자에게 문의. 당연히 8시 비행기는 출발하고 없다. 다음 비행기가 9시 30분에 있고 오늘의 마지막 비행기란다. 마지막 비행기를 타면 LA에 11시경에 도착. 차를 빌리고 출발하면 11시 40분 정도. Anaheim까지 1시간 소요되므로 12시 40분에 호텔에 도착할 수 있는데 그러면 아이들도 피곤하고 우리도 밤에 운전해야한다. 제니는 벌써 지쳐버렸다.
- Unable to Speak
반나절 이상을 잃어버리지만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내일 출발하기로 계획을 수정. 오늘은 이곳에서 자고 싶다고 하자 무료로 오늘밤 호텔 예약을 해주고 저녁과 아침 바우쳐로 두당 $12 준다.
- $12 Vouchers
바우쳐를 이용해서 공항에서 간단한 간식을 사고 셔틀을 타고 공항 옆에 있는 호텔로 이동.
- Hotel Shuttle
2003년에 리자이나 여행중 묵었던 Radisson 호텔. 다시 보니 반갑네. 호텔이 전철역 바로 옆이라 조금 시끄럽지만 깨끗하고 시설도 좋다. 공항에서 약 5분 거리.
- Two Queen Beds
- Powder Room
- Bathroom
우선 샤워로 피곤한 몸을 풀고 Utah 지역 맥주로 갈증 해소.
- King's Peak Beer
상당히 유명한 지역 맥주라고 하는데 맛도 좋았다.
Anaheim 호텔에 전화해서 오늘 도착 못하고 내일 오후에 들어간다고 알리고 렌터카 회사에도 전화로 알렸다. Anaheim 호텔은 당연히 24시간전에 알려주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하루치는 무조건 지불해야한다. 렌터카는 다행히 빌린날부터 돈을 내기 때문에 상관없단다.
12시간만에 침대에 몸을 눕히고 내일 8시 3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디즈니~ 하루만 기다려라.
이상.
꼼틀꿈틀 가족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