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Banff National Park] Fairview Lookout - 2.8km // 2013년 1월 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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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y |
* GPS |
- 최고높이 (Max. Elevation) : 1,825m |
- Max. Elevation : 1,871m |
.아이들과는 여름과 겨울에 모두 가봤지만 엄마는 한번도 올라간 적이 없어서 새해를 맞아 레이크 루이즈에 가는 김에 Fairview 에 올랐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주차장에 넉넉하게 차를 넣을 수 있었다. 겨울인데도 점심시간이 넘으면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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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o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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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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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VS. D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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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인지 최근 겨울에도 눈이 많이 내리지 않고 기온이 높아 눈이 없다. 고속도로도 깨끗해서 레이크 루이즈까지 가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밴프까지도 눈이 별로 없지만 레이크 루이즈에 들어서자 풍경이 180도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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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Louise Road
.장거리 운전이라 아침일찍 출발해서 다행히 해가 떠오를 쯤 주차장에 도착. 차들이 아직까지는 많지 않아 입구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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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Louise Parking Lot
.하늘은 구름 하나 없이 맑았지만 기온이 -17도로 낮아 쌀쌀하다.
레이크 루이즈의 겨울 풍경은 여름만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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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호수 왼편으로 돌아 올라가 Fairview 트레일을 찾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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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view Lookout trail
.이미 설신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눈을 다져 놓았다. 최근에 눈이 내리지 않은 덕분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눈이 많았던 작년에 왔을때까 훨씬 예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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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view Mountain
.주변에 3000미터가 넘는 산들이 많아 해가 하늘에 높이 올라도 빛이 잘 들지 않는다. -17도의 쌀쌀한 날씨때문에 입김이 머리카락에 얼어 붙은게 재미있다. 본인도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할머니 머리카락이라며 깔깔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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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ma's Hair
.얼마 오르지 않아 곧 전망 포인트에 도착. 시원한 레이크 루이즈 호수와 1번 고속도로 너머 Skoki 지역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사계절 언제나 레이크 루이즈 근처에서 가장 쉽게 올라서 가장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트레일임을 다시 한번 더 증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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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view Lookout
.춥지만 전망대에 앉아 시원한 경치를 바라보며 먹는 점심 맛은 일품.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약간만 내려가 보면 레이크 루이즈 동편을 바라볼 수 있다.
레이크 루이즈의 배경이 되는 빅토리아 빙하가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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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n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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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Glacier
.이제 호수까지 신나게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트레일 폭도 좁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서 눈이 잘 다져 있어 눈썰매 타기에 딱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삽으로 눈썰매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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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vel Snow Ride
.올라갈때는 힘들지만 내려올때는 신난다. 삽을 하나만 가져가서 돌아가며 타느라 아이들에게만 기회가 돌아간다. 다음에는 두개를 준비해야할 듯.
차에서 잠깐 몸을 녹이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호수위에서 스케이트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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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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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Chair
.해가 없어서 춥지만 2시간동안 신나게 스케이트를 탔다. 세계 10대 절경에서 스케이트 타기,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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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레이크 루이즈에 오면 하루를 알차게 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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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아름답지만 겨울에 레이크 루이즈의 매력을 더 흠뻑 느낄 수 있다.
새해에는 레이크 루이즈에서 많이 보내게 되는데 매년 새해는 록키에서 보내는 가족 전통을 만들어봐야겠다.
2013년 새해 1월 1일을 -17도도 잊을 정도로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왔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