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utdoor/Backpacking

[Alberta/Waterton Lakes National Park] Day 4, Bertha Lake to the Town - 6km

[Alberta/Waterton Lakes National Park] Day 4, Bertha Lake to the Town - 6km // 2012년 9월 3일 월요일

* Easy

* GPS

Waterton Lakes National Park

Rugged, windswept mountains rise abruptly out of gentle prairie grassland in spectacular Waterton Lakes National Park. Here, several different ecological regions meet and interact in a landscape shaped by wind, fire, flooding, and abundant plants and wildlife. The park helps protect the unique and unusually diverse physical, biological and cultural resources found in the Crown of the Continent: one of the narrowest places in the Rocky Mountains.

Total

- Max. Elevation : 1,821m

- Elevation : 562m

- Odometer : 19km

- Total time : 11 hours

 

 

     

 

 

 

.도착한 첫날만 바람이 없었고 떠나는 날까지 바람이 무섭게 분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한 자리는 최고의 명당으로 바람의 영향이 전혀 없었다.

 Waterton에서의 마지막 아침과 점심을 노숙자 버전으로 먹는다.

 

 


- The Last Morning

 

 

.삼일동안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Bertha Lake. 이젠 안녕.

 

 


- Bertha Lake

 

 

--------------------------------------------------------------------------------------------

 

 


- Topo Map

 

 


- Google Map

 


- Elevation VS. Distance

 

 

.올라올때와는 달리 약 480여 미터는 신나게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가져온 음식도 모두 먹어서 가방이 솜털같이 가볍다.

 

 


- Descent

 

 

.내려가는 길은 한결 여유롭고 구름이 많이 덮혀 덥지 않아서 좋다.

 

 

 

 

.점심 시간이 사람들이 가장 붐비기 때문에 큰 가방을 짊어 지고 좁은 트레일을 지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모두 친절하게 아이들에게 인사를 나눈다.

 

 

 

 

.폭포에서 잠시 쉬며 간식을 먹고 다시 하산을 시작한다. 어느덧 Waterton 호수가 눈앞으로 가까워진다.

 

 

 


- Waterton Lake

 

 

.올라 갈때와는 달리 내려오는 길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벌써 주차장에 도착했다.

 

 


- Waterton Town

 

 

.성공적인 3박 4일 백팩킹을 우리끼리 주차장에서 자축을 하고 시내로 나가서 맛난 아이스크림으로 파티를 했다. 돌아가는 길에 안내소에 들려 수세식 화장실에서 문명의 혜택을 듬뿍 느끼고 유명한 호텔인 언덕위 The Prince of Wales에 들렸다.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The Prince of Wales 호텔은 Waterton 에서 역사 깊고 가장 멋진 자리에 있는 건물이다. 사진 찍기에도 딱 좋은 곳이다. 하지만 바람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 Waterton Lake

 

 

------------------------------------------------------------------------

 

 

 계획했던 미국으로 넘어가는 일정은 이루지 못했지만 Bertha 호수에서의 캠핑도 나름대로 좋았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자리가 좋아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날씨도 우리편이였다. 춥거나 비가 왔다면 아이들도 힘들었겠지만 백팩킹하기에 완벽한 날씨도 우리 편이였다. 사람이 없어 우리끼리 보낸 것도 큰 행운이다.

처음으로 아이들과 함께한 장기간 백팩킹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돌아오는 길에 유명한 Taber 옥수수도 한자루 사와서 맛나게 먹었다. Waterton은 언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3박 4일동안 총 이동거리 19km에 고도 560m.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