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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A

[Montana/Yellowstone National Park] Get Lost - Day 4, Mammoth Hot Springs, Norris, Madison and Grant Village Campground

[Montana/Yellowstone National Park] Get Lost - Day 4, Mammoth Hot Springs, Norris, Madison and Grant Village Campground  // 2012년 8월 4일 토요일

* Grant Village Campground

 Located on the southwest shore of Yellowstone Lake, the Grant Village Campground is situated at an elevation of approximately 7,800 feet in a lodgepole pine forest, just a few miles from the enchanting West Thumb Geyser Basin. This geyser basin is located on the shore of the lake, with an easily navigated boardwalk and trail system providing terrific views of the various hot springs and thermal features. The campground offers a relaxing setting with easy access to many services and amenities. Grant Village Campground is just over 40 miles from Colter Bay.

 - Yellowstone National Park Lodges

 

 

 


.드디어 날이 밝았다. 텐트를 열고 나오자마자 하늘을 올라다보니 역시나 일기예보대로 화창한 날씨다. 최고다.

 


- Good Morning

 

.캠핑장 바로 앞이 농장이여서 소 울음소리에 잠이 깼다.

9시까지 공원 입구에서 에드먼튼 집사님 가족을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서둘러 아침을 먹고 나선다. 공원 입구까지 열심히 달려가야한다.

 


- Hwy. 89

 

.9시가 약간 넘은 시각에 공원 입구에 도착. 부지런한 집사님 가족은 벌써 도착해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오랫만에 뵙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미국에서 조우를 하니 기분이 묘하다.

 


- Roosevelt Arch

 

.출입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공원으로 입장. 여기도 Glacier 와 마찬가지로 한번 입장권 구입으로 7일간 쓸 수 있다.

 약 8km를 달려 들어가 Mammoth Hot Springs에 도착. 이른 아침이라 주차장에 여유롭게 차를 넣을 수 있었다. 바로 Lower Terraces Area로 들어선다.

 


- Mammoth Hot Springs

 

.차에서 내리지자마자 콧속 깊이 파고드는 유황 냄새. 언덕위로 끊임없이 솟아 오르는 연기가 Yellowstone에 왔음을 말해준다.

 


- Liberty Cap

 

.보드워크를 따라 언덕을 오른다. 언덕을 타고 흘러 내리는 온천수인 Palette Spring. 오호~ 감탄사 연발.

 


- Palette Spring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타고 올라서면 Palette Spring을 내려다 볼 수 있다.

 


- Palette Spring

 

.Minerva Terrace를 거쳐 Mound Terrace에 도착.

 


- Minerva and Mound Terraces

 

.기이한 모양한 다양한 색깔을 뽑낸다. 오직 온천수로 만들어진 조각품인 Mound Terrace를 거쳐 다시 언덕을 한번 더 오른다.

 


- Mound Terrace

 

.계단을 올라서면 Main Terrace를 발아래, 저멀리 Mammoth Hot Spring이 보인다.

 


- Main Terrace

 

.지금은 말라 붙었고 온천수는 없지만 여러곳에 보이는 구멍에서 예전에는 엄청난 양의 온천수가 뿜어져 나왔으리라.

 


- Main Terrace

 

.Main Terrace는 워낙 커서 여기저기 볼거리가 많다.

 


- Main Terrace

 

.빙 돌아서 Main Terrace를 감상할 수 있다.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미술작품을 감상한다.

 

 

.Main Terrace를 돌아 Canary Spring에 도착. 온천수가 폭포를 이루며 밑으로 흘러내린다.

 


- Canary Spring

 

.이곳이 단체 사진 찍기에 적절한 장소다.

 


- Canary Spring

 

.

길이 끊어지므로 다시 왔던 길을  따라서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에 본 독수리.

 


- Eagle

 

.너무 더워서 추운 지방에서 온 우리들은 몇시간도 버티기 힘들다.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조금 달랜뒤 남쪽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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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rris에 도착하기 전에 Roaring Mountain 이 있다. 말 그대로 산 전체에서 연기가 끊임없이 솟아오른다. 사진에는 날씨가 더워서 연기가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싸늘한 아침에는 많이 볼 수 있단다.

 


- Roaring Mountain

 

.지나가는 곳 마다 작고 큰 온천수들이 끊임없이 솟구쳐 올라온다. 신기하다.

 

 

.
- Hot Springs

 

.산성도가 너무 높아 온천을 즐길 수 없다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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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llowsone 중간 지점인 Norris에 도착. 주차장이 작아 힘겹게 주차를 하고 Norris Geyser Basin 에 들어섰다.

 


- Norris Geyser Basin

 

.주차장을 조금 내려오면 안내소가 나오는데 이곳을 기점으로 북쪽에는 Porcelain basin이 있고 남쪽으로는 Back Basin이 있다. 먼저 더 큰 Back Basin을 둘러보기로 했다.

 


- Emerald Spring

 

.Back Basin에서 가장 유명한 Steamboat Geyser가 가파른 언덕을 내려오자 마자 나온다.

 


- Steamboat Geyser

 

.끊임없이 솟아 오르는 온천수가 신기하다.

 


- Steamboat Geyser

 

.자기 마음대로 솟아 오르는데 사진처럼 큰걸 보려면 한참을 기다려야할 것 같다.

 날이 덥지만 방향을 틀어서 동쪽으로 내려가서 한바퀴 크게 돌아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기로 했다.

 


- Cistern Spring

 

.똑같은게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 지겨울지는 모르겠지만 각자 큰 특징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르다.

 

 

.계단을 타고 내려와 색깔이 이쁜 Echinus Geyser에 도착.

 


- Echinus Geyser

 

.어떻게 이런 색깔이 나오는지 놀랍다.

 이제 평지로 이루어진 보드워크를 따라 Tantalus Creek을 지나 한바퀴 돌아 나온다.

 

 

.Spring과 Geyser 들이 이곳에 많이 있다.

 


- Green Dragon Spring

 

.한바퀴를 거의 다 돌아나올 무렵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날씨가 다운데다가 뜨거운 김과 유황 냄새가 가득한 곳을 걷다보니 현기증이 날 정도. 추운 나라에서 온 사람들 아니랄까봐 벌써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힘이 쭉 빠진다.

 그래도 신기한 것들이 많으니 눈은 반짝..~

 

 

.다시 Tantalus Creek을 건너 언덕을 오르면 주차장이다.

 


- Tantalus Creek

 

.왔던 길로 올라가지 않고 숲길을 걸어 올라가 다시 안내소 뒷쪽으로 들어가서 주차장에 도착. 에어컨 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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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남쪽으로 내려간다. 이곳에 버팔로가 많다고 하는데 가는 길마다 버팔로가 정말 많다.

 


- Bison

 

.Norris와 Madison 중간에 위치한 Gibbon Falls. 이곳에서 잠시 땀을 식힌다.

 


- Gibbon Falls

 

.Madison을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빠지는 일방통행 샛길인 Firehole Canyon Drive 로 들어간다. 짧은 도로지만 멋진 협곡과 폭포, 그리고 자연산 수영장이 있다.

 

 

.이런 더운날 우리도 첨벙 빠져서 수영을 하고 싶지만 저녁전에 캠핑장에 가려면 서둘러야한다. 아쉽지만 통과.

 


- Firehole Canyon Swimming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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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메인도로를 타고 조금만 내려가면 Lower Geyser Basin에 도착한다.

 


- Lower Geyser Basin

 

.짧은 보드워크지만 이곳도 볼거리가 많다.

 

 

 

 

 

.한바퀴 돌아 다시 주차장으로 나올 수 있는데 중간 지점에 엄청 큰 Geyser 가 있다.

 


- Clepsydra Geyser

 

.엄청난 양이 끊임없이 솟아오른다.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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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서 둘러보는 것이 많아 시간이 벌써 많이 흘러 나머지는 다음날 돌아보기로 하고 Grant Village에 있는 캠핑장까지 바로 달려갔다. 캠핑장 등록하고 텐트 설치 후 저녁을 먹으려면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캠핑장은 집사님이 미리 예약을 해 놓으셔서 바로 등록후 두개의 자리를 받았다. 이곳은 모닥불을 피울 수 있어서 한박스에 $7 장작을 구입.

 


- Grant Village Campground

 

.사슴도 많고 곰도 많다니까 조심.

 


- A Visitor

 

.텐트 구축 후 모닥불에 맛난 저녁을 만든다.

 


- Supper

 

.저녁을 먹고 주변 산책. 캠핑장이 Yellowstone 호수 바로 옆이여서 걸어서 몇분 걸리지 않는다. 저녁 노을이 지는 호수가 참 이쁘다.

 


- Yellowstone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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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너무 많은 것을 뜨거운 날씨에 보느라 고생이 많았다. 습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 하지만 말로만 듣던 Yellowstone을 직접 보니 놀랍고 볼거리가 참 많다. 내일은 어떤 멋진 곳을 찾아갈지 궁금해 진다.

 캠핑장도 시설이 잘되어 있고 저렴해서 좋다. 특히 Grant Village는 Yellowstone 호수 바로 옆에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