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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A

[Montana/Livingstone] Get Lost - Day 3, Seeley Lake and Livingstone/Paradise Valley KOA Campground

[Montana/Livingstone] Get Lost - Day 3, Seeley Lake and Livingstone/Paradise Valley KOA Campground  // 2012년 8월 3일 금요일

* Livingston/Paradise Valley KOA Campground

At the foot of the Absaroka Mountains along the shady banks of the Yellowstone River. Towering cottonwoods shade this mountain country KOA along the Yellowstone River. You are never much more than a long cast from KOA's 500 feet of frontage on the Yellowstone, a blue-ribbon trout stream. If you lose your favorite fly, replace it at the campground store! Livingston boasts a fly-fishing museum, art galleries and antique shops. Find outdoor activities in every direction. Don't miss a visit to Yellowstone National Park, 40 miles south. Your hosts can arrange raft trips on the Yellowstone or horseback rides and direct you toward great hikes in the Absaroka-Beartooth Wilderness Area.

http://koa.com/campgrounds/livingston/

 

 

 


.산에서 멀어지니 어제보다 더 따뜻한 밤을 보냈다. 바람이 좀 불었지만 나무가 높아 텐트까지는 닿지 않았다.

 아침을 일찍 챙겨 먹고 캠핑장 바로 옆에 있는 Seeley 호수로 카누를 타고 가기로 했다. 놀라운 것은 한국에서만 보던 연꽃을 이곳에서 보게 되었다. 신기하고 놀랍다.

 

 


- Lotus Flower

 

.호수 전체를 덮고 있지는 않지만 호수가에 생각보다 많아 참 이쁘다. 아침 햇살을 받고 서서히 피어나는 연꽃을 카누를 타고 가까이에서 본다. 한국 연꽃처럼 크지는 않지만 미국에서 보게 될줄을 꿈에도 몰랐다.

 


- Seeley Lake

 

.큰 호수지만 아침이여서 너무 잔잔하고 좋다. 이렇게 꽃밭에서 카누를 타보는 것도 처음이다.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호수를 한바퀴 돌아보기에는 너무 커서 수영을 할 수 있는 모래사장이 있는 곳까지 가보고 다시 돌아온다.

 


- Swimming Beach

 

.하룻밤에 $10 캠핑장이라는 것이 놀랍게 시설이 좋고 놀거리도 많다. 추천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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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가야할 길이 멀기 때문에 여유를 부리지 못하고 다시 출발. Lolo National Forest 를 가로질러 141번으로 갈아타고 Helena까지 가기로 했다.

 


- Hwy. 141

 

.장거리 운전에 지루하지 않게 도로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 여유롭게 풀을 뜯는 양무리도 본다.

 

 

.Helena 에 도착하기 전 엄청 높은 능선을 타고 올라간다. 약 1920여 미터인 MacDonald Pass.

 


- MacDonald Pass
1,926m

 

.힘들게 올라온 만큼 신나게 내려가서 Helena에 도착. 중간 지점인 이곳에서 차에 기름을 채우고 점심도 먹는다.

 


- Applebee's

 

.캐나다에서는 못본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점인 듯 한데 맛도 괜찮고 가격도 착하다. 체인점보다는 로컬 음식점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잘못 길을 들어섰는지 음식점이 잘 보이지 않았다.

 

이젠 시골길이 아닌 4차선 고속도로를 타고 Butte에 도착. 이곳에 유명한 폐광이 있다고 하는데 시간 관계상 통과. 멀리서만 본다.

 


- Butte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이제부터는 산길이 아닌 평야를 지나가는데 신기한 언덕과 사막같은 평야를 달린다. 갑작스러운 변화가 놀랍다.

 

 


- Hwy. 90

 

.드디어 Yellowstone 입구 마을인 Livingstone 에 도착. 가장 먼저 안내소에 들려서 주변 캠핑장 정보와 장보기 위한 그로서리를 물어봤다. 마을이 생각보다 작다.

 

 


- Livingstone Visitor Center

 

.마을안에는 괜찮은 캠핑장이 없어서 장만 보고 Yellowstone쪽으로 내려가면서 찾아보기로 했다. 기름도 이곳이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가득 채우고 가는 것이 좋다.

 얼마 내려가지 않아 캠핑장 체인인 KOA를 발견. 오늘밤은 이곳에서 보내기로 한다.

 


- KOA Campground

 

.무선 인터넷에 샤워도 무료, 실내 수영장도 구비되어 있다. 가격은 단돈 $25. 엄청 저렴하다. 아쉽지만 모닥불은 건조주의보때문에 금지.

 


- Site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적응이 안되는데 나무가 많아서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준다. 저녁을 먹고 시원한 샤워는 보너스. 내일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든다.

 


- Moon with Stars

 

드디어 내일 Yellowsone으로 들어간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