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Drumheller] Orkney Viewpoint, Horsethief Canyon, and Drumheller // 2012년 2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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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sethief Canyon is where bright yellow canola fields and giant rocking pump jacks meet the precipice of pure Badlands splendour. Stand at the canyon edge and take in the entire valley or strap on some hikers and venture deep into the canyon itself - just be careful, there are no interpretive signs and it's easy to get lost. Horsethief Canyon is 16 km from Drumheller, just past the Royal Tyrrell Museum on North Dinosaur Trail (Highway 838). To view it on a map, you can open the printable Drumheller Valley Map jpg. In case you were wondering... Horsethief Canyon is so-named because it was used by American horse thieves in the old west to hide stolen horses en route to buyer markets in Alberta. |
캐 나다 가족의 날인 Family Day 를 맞아 3년만에 다시 공룡마을 드럼헬러를 찾는다. 이번에는 과감하게 1박 2일 일정으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틀날에는 캐나다에서 자랑하는 공룡 박물관까지 넉넉하게 둘러보고 오는 코스이기 때문에 일요일날 오후에 출발해서 월요일 저녁에 캘거리로 다시 돌아온다.
드 럼헬러는 남서쪽과 북서쪽에 입구가 있다. 이번에는 북서쪽으로 들어가서 남서쪽으로 나오는 일정이다. 드럼헬러 북서쪽은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우선 Red Deer River 남쪽 837번 도로를 타고 들어가면 드럼헬러에서 약 12km 정도 덜어져 있는 Orkney viewpoint에 먼저 들리게 된다. Red Deer 강과 건너편 Horsethief Canyon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올타리를 넘어서 절벽 앞까지 가볼 수 있지만 미끄럼에 주의해서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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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kney Viewpoint
.Red Deer 강은 잔잔한 물살로 여름에는 카누 타기에 알맞은 강이다. 많은 사람들이 카누 여행지로 Red Deer 강을 많이 찾는다. 그래서 겨울에는 아이스 링크처럼 평평하게 얼어 지역 주민들은 스키, 스케이트등을 즐긴다.
마을 입구에는 멋진 공룡으로 세운 간판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이 기념 촬영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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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Drumheller
.마을로 들어가서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기 전에 약 서쪽 10km 838번 도로상에 있는 Horsethief 협곡에 가보기로 했다. 드럼헬러의 특색있는 협곡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 명당자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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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sethief Canyon
.예전에는 이곳이 모두 평평한 땅이였을텐데 많은 시간과 엄청난 양의 물이 흘러 만들어 놓은 작품이 펼쳐진다.
.날씨는 좋지만 분지 지역이여서 캘거리보다 더 춥다.
좀 더 가깝게 협곡을 보기 위해 밑으로 내려가 봤다.
.역시나 내려가서 올려다 본 협곡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반대편 봉우리까지 올라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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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
지금까지 봐왔던 것과는 알버타와는 달리 딴 세상에 온 듯 싶다.
서쪽으로 기울어 가는 노을이 협곡에 노랗게 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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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over the Canyon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여행책자에는 나오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에 들려본다. 최대 신도 6명이 예배 드릴 수 있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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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s Smallest Church
.드럼헬러에는 마을 곳곳에 다양한 공룡들이 널려있다. 마음에 드는 공룡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것도 여행의 재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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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처음 드럼헬러에 왔었고 그 후로는 캠핑으로만 와 봤지 이렇게 자세히 돌아보는 기회가 없었다. 아이들과 함께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좋았다. 예전보다 마을이 커져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내일은 캐나다 최대의 공룡 박물관에 간다고 아이들이 들떠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