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Peter Lougheed Park] Penstock Loop // 2012년 1월 1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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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y |
* GPS |
- 최고높이 (Max. Elevation) : 1,690m |
- Max. Elevation : 1,693m |
#Hightlights
=> 카나나스키스안에 있는 초보자 코스 중 하나인 스노우슈 트레일이다. 트레일 시작지점에서 겨울에는 멋진 얼음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소나무가 빽빽히 들어찬 멋진 숲길을 걸어서 한바퀴 돌아 나오는 코스다.
# Getting there
=> 40번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약 50km를 타고 깊이 들어간다. 겨울에는 Highwood 지역이 폐쇄되기 때문에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Peter Lougheed 지역으로 들어간다. 안내소를 지나는 약 5km지점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Canyon Day Use Area로 들어선다. 트레일은 북쪽 끝 지점에서 시작한다.
# Route Description
=>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트레일이 두개다 Lower Lake Trail, Penstock Trail. Penstock
Trail은 화장실 왼쪽에서 시작한다. 댐을 건너 아래 둑으로 내려가면 큰 파이프 라인이 보이고 이 길로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동쪽)으로 돌아 왼쪽(서쪽)으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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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o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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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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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VS. Distance
.주말 이후 급격한 기온 하강 시작 전인 토요일. 캘거리 날씨는 그럭저럭 좋았지만 카나나스키스 지역은 흐림이다. 단, 기온은 그리 낮지 않아 무조건 출~ 발...~
몇일전 내린 눈으로 40번 도로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정리가 잘되어 있어 운전은 어렵지 않았다. 캘거리에서 1시간 30분을 달려 주차장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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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ing Lot
.일기예보에서는 오후부터 눈이 내린다고 했는데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눈이 상당히 내리고 있다. 오늘도 역시나 흐림.
우선 푸세식 화장실에서 물을 빼고 장비 챙겨서 출발. 트레일 시작점은 화장실 바로 왼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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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stock Trailhead
.화장실 옆길을 따라 올라가면 곧 댐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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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aterra Dam and Spillway
.댐을 가로 질러 호수둑으로 올라서면 왼쪽으로는 꽁 얼어버린 호수와 오른쪽 아래로 그 유명한 Penstock 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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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
.이 트레일의 하이라이트. 둑을 내려오면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대장관이 펼쳐진다.
.이 파이프의 역할은 Grassi Lake 에서 보았던 파이프와 똑같다. 호수 물을 구경 3.3m 파이프로 흘려보내 낙차를 이용해서 발전기를 돌려 전기 생산을 한다. 하지만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파이프가 1950년에 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흘러 엄청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나무가 곳곳이 깨져 엄청난 물이 누출된다. 여름에는 시원한 분수쇼를 볼 수 있고 겨울에는 얼어 붙은 고드름이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아쉽게 올해를 끝으로 노후 파이프 교체로 인해 더 이상 이 멋진 장관을 볼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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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stock
.이렇게 멋진 장관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안타깝다.
.새로운 파이프는 땅밑으로 설치되고 노후된 나무 파이프는 2012년 가을에 철거한단다. 이제 트레일 이름도 바꿔야겠네.
.파이프가 끝나는 지점에 우리는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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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the Penstock Trail
.이 트레일에서 가장 멋진 숲길. 울창한 침엽수 숲길을 따라 올라간다.
.눈이 많지만 워낙 유명한 트레일이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길을 잘 닦아 놓았다. 초보자 코스라 그런지 지금까지 본 스노우슈 트레일 중 사람들로 가장 번잡하다.
.트레일 끝 지점에 이르러 Smith-Dorrien 도로를 가로지른다. 오고가는 차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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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th-Dorrien Trail
.도로를 무사히 가로지르고 다시 숲길로 들어서니 아담한 시냇물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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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Creek
.눈이 점점 많이 내리지만 트레일 서쪽 끝 지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좀 더 힘을 낸다.
.직선 트레일이 끝나는 지점에 이르러 나무로 만든 인공 수로를 만난다. 이 수로를 왜 이곳에 만들어 놓았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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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Diversion
.아무튼 우리는 수문이 있는 지점에 자리를 펴고 늦은 점심을 먹는다.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 Lunch Time
.앞에는 시냇물이 흐르고 위에서는 눈이 내리고 아름다운 계곡 밑에 앉아 먹는 점심.
배고픈 배를 채우고 아이들에게 눈파기 강제 노역을 시킨다. 두더지도 아니고 뭘 파고 들어가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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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Tunnel
.터널 파기에 열중하더니만 멋지게 만들어 놓고 폭삭 부셔버린 뒤 방과 거실 제작에 들어갔다. 멋진 얼음 성을 만들겠다고 삽 들고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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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an Ice Castle
.시간관계상 안방과 작은방만 만들고 하산. 내년에 다시 오면 지붕까지 만들기로 약속하고 기념 촬영. 들고 다녀야할 장비 가짓수가 많아진다.
.다시 인공 수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간다.
.올라올때보다 길이 넓어져서 걷기가 한결 편하지만 눈이 점점 더 많이 내린다.
.Smith-Dorrien 도로 위를 걸어 내려가면 왼쪽으로 멋진 호수(Spillwater Lake)가 내려다 보인다. 물론 겨울에는 모두 얼어 있지만 여름에는 멋진 경치를 보여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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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th-Dorrien Trail and Spillway Lake
.둑을 내려와서 다시 도로를 건너 Lower Kananaskis Lake에 도착. 호수둑을 따라 주차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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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er Kananaskis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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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