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Jasper National Park] Canoe Trip - Day 4, Murtle Lake, Rearguard Falls, Overlander Falls, and Whistlers Campground // 2011년 8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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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stlers Campground |
.예상했던대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올려다 본 하늘은 맑음. 바람도 없고 카누 타기에 딱 알맞은 날씨다.
.다시 자스퍼로 먼길을 올라가야해서 시간이 많이 없다. 아침을 먹자마자 짐을 챙겨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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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
.삼일동안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캠핑장. 안녕..~
.날씨도 좋고 바람도 불지 않으니 신선 노름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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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
.카누에서 내려서 주차장까지 "죽음의 카누 끌기"가 있기 때문에 첫번째 캠핑장에 내려서 점심을 든든이 먹고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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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ch Time
.캠핑장을 떠나 저수지에서 최대한 천천히 가면서 아쉬움 마음을 달래고 드디어 카누 선착장 도착. 성공적인 첫 카누 캠핑을 자축하며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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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tle Lake Canoe Launch
.많이 먹어서 가벼워질줄 알았지만 가는 길이 더 힘들다. 땀을 한바가지, 모기때에 또 한바가지 물리고 쓰러지기 일보직전에 주차장에 도착. 헥헥~~ 2.5km를 걸으면서 내가 여길 왜 왔나 후회를 수백번하지만 즐거웠던 추억을 되씹으며 고행의 길을 이겨냈다.
다시 비포장도로를 달리고 달려서 나온다. 나올때 큰돌이 튀어서 차 머플러가 망가져 버렸다. 덕분에 스포츠카를 얻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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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 Road
.시간이 없어서 자스퍼까지 한번에 가려고 했는데 Mt. Robson 주립 공원을 다시 올 기회가 조만간에는 없을 것 같아서 무리를 조금해서 짧은 코스로 두 곳의 폭포를 들렸다.
첫번째 폭포는 공원 입구에 있는 Rearguard Falls. 늦은 여름에는 태평양에서 온 연어때도 볼 수 있단다. 왕복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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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rguard Falls
.Robson 주립 공원을 다시 한번 지나간다. 다음 백팩킹을 기약하며 다시 한번 더 눈도장을 찍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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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 Robson
.Robson산을 지나자마자 오른편에 폭포 입구가 있다. 첫번째 폭포보다는 많이 걸어야하고 습기가 많아 길도 미끄럽고 주차장에서 한참을 내려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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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lander Falls
.두곳을 무리해서 들려서 오느라 자스퍼에 들어오자마자 해가 많이 기울었다. 재빨리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으니 해가 뚝 떨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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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tlers Camp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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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tle 호수에서의 카누 캠핑은 마치 영화의 명장면속에 있다 나온 느낌이다.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아름다운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2박 3일이였다. 다음에는 1주일 정도로 다시 오고 싶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