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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Hiking

[Alberta/Calgary] West Nose Creek Park

[Alberta/Calgary] West Nose Creek Park // 2011년 5월 14일 토요일

* Easy

GPS

Location: North side of Beddington Tr. between Harvest Hills Blvd. & Deerfoot Trail N.E. Travelling here  
Area: 73 hectares

 West Nose Creek Park lies along both banks of West Nose Creek near its confluence with Nose Creek in the northeast part of the city. The park was created in the early 1990s and occupies about 73 hectares. The name comes from its relationship with Nose Creek.

- 최고높이 (Max. Elevation) : 1,080m

- 산행높이 (Elevation Gain) : 35m

- 거리 (Distance) : 4.2 km round

- 소요시간 (Time) : 2.5-5 hours



.우리집에서 약간 멀지만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캘거리 NE에 숨겨진 보석, Nose Creek 공원에 가봤다. 날씨는 좋았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조금 고생스러웠지만 작은 개울을 따라 이어진 멋진 공원이였다. 그리고 잊어서는 안되는 2미터짜리 잘라진 돌덩어리. 이걸 못보고 오면 후회 100%.

 코스가 워낙 다양해서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지만 우리는 서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동쪽으로 체력과 시간이 허락하는데까지 가본 뒤에 되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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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o Map

 


- Google Map

 


- Elevation

 

.T&T 마켓 바로 밑에 주차장이 있다. 지나갈때마다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어서 왜그런가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가보고 이유를 알았다.


- West Parking Lot

 

.이른 아침이라 차가 많아 보이지 않지만 오후되면 주차공간 찾기 힘들 정도로 차들이 꽉 찬다.

  주차장 남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가야하는데 강아지 산책하는 사람들을 무작정 쫒아 가는 실수를...


- Dog Park ?

 

.암튼 위 풍경이 보이면 길을 잘못 들어선거다. 한참을 따라 가다가 골프 연습장을 지나서야 방향을 다시 남쪽으로 틀어서 공원으로 들어섰다. 넓은 공간이여서 강아지를 풀어 놓고 놀게하는 장소로 이용되는 듯 싶다.


- Golf Driving Range

 

.길은 잘못 들어섰지만 덕분에 온 들판에 핀 멋진 야생화를 실컷 볼 수 있었다. 봄의 힘찬 꿈틀거림을 느낀다.


- Wild Flower

 

 

.암튼 빙돌아 왔지만 공원 길은 찾았다.


- Nose Creek Pathways

 


.언덕 아래로 펼쳐지는 멋진 크릭을 따라 이어진 트레일이 멋지다.


- Nose Creek

 

.점심때가 가까워오자 아이들이 배고프다로 난리다. 전망 좋고 바람막이가 있는 곳을 찾아서 땅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아 맛나게 점심을 먹는다.

 

.오늘 점심 특식은 아침에 만든 아빠표 삼각 주먹밥. 아~ 맛있다~


- 아빠표 삼각 주먹밥 ?

 

.점심을 먹고 고속도로 2번이 보이는 끝지점까지 갔지만 저녁 약속때문에 아쉽지만 이곳에서 발길을 돌렸다.

 

.가는 길에 검은색 송충이 발견. 캘거리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벌레가 아니여서 아이들도 신기해한다.


- Pine Caterpillar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언덕위를 따라 되돌아 갔다. 언덕 아래에서 공원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 Viewpoint

 

.처음 길을 잘 못 들어서 지나쳤지만 주차장(골프 연습장) 남쪽 바로 아래에 그 유명한 "쫙 갈라진 돌(Split Rock)"을 찾았다.

 

.저 멀리 록키산에서 빙하기때 얼음을 타고 이곳까지 떠내려왔다는 전설이....

 

.사람 하나가 딱 지나갈 수 있는 넓이로 돌이 갈라져 있다. 신기신기.

 


- Split Rock

 

.아이들은 돌과 나무 작대기만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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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의 봄기운을 실컷 느낄 수 있는 공원이였다. 시원한 크릭과 잘 닦여진 길, 그리고 시야를 가로막지 않고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 덕분에 봄의 냄새를 아이들과 실컷 마시고 왔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