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Calgary] Bowment Natural Environment Park // 2011년 5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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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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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높이 (Max. Elevation) : 1,083m |
#Hightlights
=> NW에서 보우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공원인 보우먼튼. 보우 강변을 따라서 향기로운 숲길을 자전거, 달리기, 걸을 수 있다.
# Getting there
=> 보우강을 따라 Stoney Trail 까지 이어진 엄청나게 긴 트레일이기 때문에 진입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이번에는 저번과는 달리 북동쪽 공원 시작점인 Home Rd와 52 st 교차점에서 시작했다.
# Route Description
=> 주차장에서 북서쪽으로 강변을 따라서 Barker park 를 지나 Stoney Trail 고가도로 밑까지 갔다오거나
고가도로 밑을 건너 Bowness park를 통과해 한바퀴 돌아 나오는 코스가 있다. 자신의 입맛에 따라 선택. 우리는 갈 수
있는 곳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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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o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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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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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VS. Distance
.월요일부터 내린 비가 토요일 아침까지 줄기차게 쉬지 않고 내렸다. 남부 알버타 곳곳에서는 홍수 피해가 생기거나 대피하는 등 난리가 났었다.
토요일 점심이 되자 비가 멈추고 해가 나와서 점심을 일찍 먹고 길을 나섰다. 강물이 얼마나 불었는지 확인도 할겸 멋진 보우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보우먼튼 공원으로 향했다.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트레일이 시작된다. 길도 잘 닦여 있고 넓어서 자전거나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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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ing 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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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map
.산책하지 않고 보우강만 내려다 보고 싶다면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전망대만 보고 가거나 차 한잔 마시고 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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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point
.트레일은 북쪽으로 가다가 서쪽으로 꺽여 보우네스 공원까지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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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 river
.강물이 얼마나 불었는지 옥색을 자랑하던 물이 흙탕물이 되어버렸고 강둑 바로 앞까지 물이 찰랑거린다. 덕분에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둘도 없는 날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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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aking
.춥고 비가 많이 왔지만 봄의 냄새는 어느곳에서나 난다. 새로운 생명이 움틀거리는 모습을 보는 것은 참 즐겁다.
.별로 걷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강 아래로 내려가서 간식을 먹기로 했다.
- 비버의 흔적
.물색깔은 별로지만 전경은 참 좋다.
.바닥에 철퍼덕 앉아서 간식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 아이들과 있으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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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 River
.좀더 멀리 가고 싶었지만 애린이에게 작은 사고(?)가 있어서 이쯤에서 다시 되돌아기로 했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공기가 따뜻해서 춥지 않고 비가 온뒤로 온세상이 녹색으로 빛나는 모습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다음에는 자전거로 시도를 해봐야겠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