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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nada

[BC/Maple Ridge] Into The West 6 - Golden Ears Provincial Park

[British Columbia/Maple Ridge] Into The West 6 - Golden Ears Provincial Park // 2010년 7월 14일 수요일

* Alouette Campground

 As one of the largest parks in the province, Golden Ears Provincial Park is prized for its recreational opportunities. The extensive system of trails within the park provide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hiking and horseback riding. Alouette Lake is a popular spot for swimming, windsurfing, water-skiing, canoeing, boating and fishing. The park also has three large campgrounds. Vegetation is typical of the coastal western Hemlock forest of BC and the mountainous backcountry is extremely rugged.

Opening and Closing Campground Dates:

Open June 18 – September 6 (only available as overflow during Spring and Fall seasons)

Campground Dates with Full Services and Fees:

June 18 - September 6

Campground Reservable Dates:

June 18 - September 5

Total Number of Vehicle Accessible Campsites: 205
Number of Reservable Campsites, if applicable:
(all remaining sites are first-come, first-served)

83

 

Route : Kelowna to Rolley Lake Provincial Park

Distance : 354 km

Travel time : 4:26 h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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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켈로나는 우리와 궁합이 맞지 않은가보다. 떠나는날 일기예보는 의심의 여지없이 최고의 날씨였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그야말로 화 ! 창 ! 한 ! 날씨... 우오..!!!

 갈길이 멀어서 일찍 챙겨서 나오는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지만 97C 고속도로를 타고 밴쿠버로 향했다.


- Hwy. 97C

 

.97C를 타고가다가 5번을 만나면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1번을 타고 끝까지 가면 된다.


- 눈사태 위험 지역, 겨울에만...

 

.밴쿠버에서 가깝고 호수도 바로 옆에 있는 캠핑장이 Mission 에 있어서 Abbotsford 가 나오면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올라가면 된다.


- Mission

 

.Mission에 가기전에 Abbotsford에 있는 visitor centre 에 들려서 지도 몇장을 얻고 다시 출발.


- Visitor centre

 

.Mission에 들어서자 BC에서 본 주유소중 가장 쌌다. 무조건 만땅...~ 리터당 4센트씩 깍아서 쿠폰을 준다.

 

총 이동거리 : 479.6 km

Save-On-Food

52.04L x 1.069$/L = $55.63

 

.힘들게 찾아갔는데도 불구하고 평일이여서 자리가 있을줄 알았는데 자리가 없단다. 허무..~


- Rolley Lake Provinci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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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온김에 캠핑장이 어떻게 생겼나 들어가봐야하지 않나.


- Rolley Lake campground

 

.들어가보니 더욱더 마음에 드는 캠핑장이였다. 완전 야생 느낌에 울창한 나무들, 조용하고 자리도 넓지만 우리  자리가 없다. 무척 아쉽다.

 내침김에 호수도 가봤다. 멋진 호수다.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여기만 믿고 왔는데 자리가 없다니까 갑자기 힘이 빠진다. 괜시리 하루종일 캠핑장 찾아 돌아다닐 것 같은 악몽. Mission 들어오기전에 info에서 가져온 지도를 펴보니 밴쿠버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주립공원이 또 있다고 나온다. 다음 타자로 Golden Ears 로 낙점.

 

Route : Rolley Lake Provincial Park to Golden Ears Provincial Park

Distance : 34.7km

Travel Time : 51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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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도로 분위기도 좋고 캠핑장도 커서 내심 자리가 있기를 바랬는데 다행히 빈자리가 아주 많았다. 수세식 화장실 바로 옆으로 골랐다.

 


- Golden Ears Provinci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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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동안 우리 자리

 


- 샤워실겸 화장실

 

 

.캠핑장이 너무 커서 좀 부담이 되지만 나무도 많고 깊은 산속이여서 주변 환경도 좋다. 바로 옆에는 엄청 큰 호수도 있으니 더욱더 좋고.


- 모닥불 놀이

 

.캠핑을 많이 하다보니 이젠 아이들도 순수창작 모닥불로 요리하기 놀이를 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늦었지만 밴쿠버가 지척인데 그냥 있을 수 없어 1시간 거리인 한국식당과 가게들이 몰려있는 일명 코리아 타운으로 향했다.

 

Route : Golden Ears Provincial Park to Korea town

Distance : 45.3km

Travel Time : 59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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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소요지만 신호등도 많고 차들이 많아서 더 걸릴 수도 있다. 공사장은 왜이리 많은지. 암튼 힘들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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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식사로 중국집당첨.


- 5년만에 다시 찾은 두꺼비

 

.메뉴도 훨씬 다양해졌다.


- 너무나 싼가격에 눈이 휘둥글

 

.나는 순두부, 아이들은 우동, 나리는 냉면을 시켰다.


- 반찬

 


- 물냉면

 


- 순두부

 

.배고파서 그런지 모두 맛나게 먹었다. 하지만 뭔가 한가지 빠진 느낌이.... 두꺼비는 중국집만 하는게 아니라 일식과 한식도 겸해서 메뉴가 너무 많은게 흠인듯. 맛에 개성이 없다. 하지만 캘거리보다 싼 가격으로 더 맛나고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으니 불만제로...~

  맞은편 한아름 마트에 가서 그 동안 먹고 싶었던 순대도 사고 몇가지 장도 보고 망가진 쿠쿠도 맡기도 왔다.

  참외 한박스가 단돈 $14여서 그동안 비싸서 캘거리에서는 꿈도 못꿨던 참외를 한박스 늠름하게 들고 나왔다.


- 한아름 마트

 

.든든한 배를 두드리며 듬직한 장바구니를 들고 다시 캠핑장으로...


- 엄청난 다리를 건너야한다

 

.저녁이 좀 늦었지만 아직 해가 있어서 애린이와 함께 캠핑장 바로 옆에 있는 트레일을 따라 수영할 수 있는 백사장에 가봤다.


- To the beach

 

.경사가 너무 심해서 자전거 타고 가기가 힘들어 트레일 옆에 세워놓고 나머지 길은 걸어서 갔다. 울창한 나무숲길을 조금만 걸어가면 수영할 수 있는 멋진 호수가 나온다.



.산속이지만 물이 차갑지 않아 좋다.

 

 

 

 

.모기도 없고 너무 좋은 곳이다. 더울때 오면 시원하게 수영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다시 숲길을 따라 캠핑장으로 돌아온다. 아무리봐도 알버타에서 보던 나무들과는 틀려서 분위기가 확 다르다. 날씨가 따뜻하고 좋아서 그런지 나무들도 무척 크다.


- Trail

 

.하루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아이들도 우리도 피곤하다. 내일도 일정도 빡빡하니 일찍 잠자리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