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ies/Kananaskis] Grizzly Peak // 2009년 7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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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ss 1 : Steep Hiking |
* GPS - Elevation : 2,540.6m - Total ascent : 966.8m - Odometer :18.83km - Total time : 3:30 |
#Hightlights
=> 40번 도로를 따라 카나나스키스를 조망할 수 있는 초보자 코스중 하나다. 산행중 에반 토마스 Evan-Thomas 산 서쪽으로 돌아서 내려다 보는 전경이 일품이다.
# Getting there
=> 캘거리에서 1번 고속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카나나스키스 컨츄리 Kananaskis Country 도로 40번까지 쭈욱
달리다가 (approx. 79km) 남쪽으로 빠져서 약 40.7km를 더 달려 Grizzly Creek 간판 이후 1km만 더가면
Ripple Creek 간판이 나온다. 리플 크릭 간판은 표시가 없기 때문에 감으로 찾아야한다. 다시 1km를 더가면 Hood
Creek 간판이 나온다. Ripple Creek 동편 갓길에 차를 세우고 시작하면 된다.
# Route Description
=> Ripple Creek 북편길(왼편) 트레일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이 길은 Grizzly Peak 오른편길로
올라가게 된다. 수목 한계선을 지나자마자 바로 올라가는 트레일과 에반 토마스 서편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좀더 쉬운 코스를
선택하고자하면 에반 토마스쪽 트레일을 선택하면 된다.
. 카나나스키스 Kananaskis 와 피터 라이드 Peter Lougheed 주립공원에 있는 쉬운 코스중 하나인 그리즐리 픽 Grizzly Peak을 선택했다. 울창한 숲길이 없기 때문에 곰 걱정은 할필요 없지만 안전을 위해서 곰 스프레이는 꼭 지참하도록 하자.
동물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기 때문에 트레일은 아주 잘 닦여 있다.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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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
.대신 시작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리즐리 크릭과 후드 크릭 중간지점에 있는 개울을 찾아야한다. 양편 각각 1km 지점에 있는 간판들은 작기 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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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ple Rock Creek
시작지점
.트레일 주변으로 나무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에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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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지점
.약 2/5 지점정도 올라가면 큰 돌무더기 표식이 나타난다. 이 지점에서 위로 바로 올라가면 약간은 위험하고 힘들지만 바로 릿지를 타고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길로 계속 가면 계곡을 타고 쉽게 올라가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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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무더기 표식
.나는 좀더 쉬운 코스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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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 가는 코스
.이 길을 넘어가면 약간 미끄러운 잔돌이 깔린 길이 나온다. 이 지점이 약 3/5 지점. 오른편이 에반 토마스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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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돌 지점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카나나스키스 전경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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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지점
.위의 언덕만 넘어가면 쉬운 들판길이 나온다. 약 15-20분만 하이킹하는 기분으로 올라가면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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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
.가뿐한 마음으로 올라가면 정상. 40번 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카나나스키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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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
정상에 도착하니 뒷편에 있는 에반 토마스산위로 아침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바람이 불어서 약간 추웠지만 해가 완전히 산위로 뜨고 나서는 아주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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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미터 정상 남서향
중앙에 파란색이 카나나스키스 레이크
.시원한 산정상에서 먹는 빵 한조각의 맛이란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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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향
.정상에서 북쪽으로 더 가면 오팔 릿지 Opal Ridge 정상 바로 옆까지 가볼 수 있다.
아침밥을 먹으러 나온 땅다람쥐와 이름모를 이상한 동물을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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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다람쥐
- 이 동물 이름이 Porcupine 이라고 하는 것 같다
.점심전까지 내려가야해서 일찍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내려갈때는 릿지를 타고 바로 산 아래로 내려가기로 했다. 하지만 너무 가파르고 절벽을 타고 내려가는 코스도 많아서 산행에 자신이 없으면 왔던길로 다시 돌아내려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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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하게 내려가는 코스
거의 직각코스다
.가져온 산행용 장갑이 내려갈때 아주 요긴했다.
엘크가 무사 귀환을 축하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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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아침밥을 먹는 엘크
.볼디 Baldy 산과는 달리 좀더 깊은 카나나스키스를 느낄 수 있는 그리즐리 픽. 기회가 된다면 강건너 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