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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land

[Bangkok/Chatuchak] 2017 Family Trip, Day 4 - Chatuchak Weekend Market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 여행 4일째

Chatuchak Weekend Market - Don Mueang International Airport - Siem Reap-Angkor International Airport - Visoth Angkor Residence - Pub Streeet


오늘은 방콕에서 캄보디아로 이동하는 날이다.

오후 비행기는 돈무앙 공항에서 출발하는데 아침에 시간이 있어서 마침 호텔에서 공항가는 길 중간에 짜뚜짝 주말시장이 있어서 들렸다 간다.


호텔에서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타고 10km/17분 거리에 있는 짜뚜짝 시장으로 간다.


전철을 타고 가도 되지만 4명이면 택시가 더 저렴하고 편할 수 있다.


짐을 들고 다닐 수 없어 Kamphaengphet 역 2번 출구 앞 보관소를 이용하기로 한다.


사이즈와 시간으로 요금을 지불하는데 우리는 기내용 캐리어 4개와 가방이 있으니 넉넉하게 가장 큰 것으로 2시간 100바트를 선택했다.


비밀번호를 지정해 놓았다가 나중에 찾을때 입력하면 된다.


이젠 무거운 짐이 없으니 마음놓고 편안하게 시장을 둘러본다.

이른 시간에 와서 아직 시장은 조용한 편이다.


아침은 먹었지만 입가심으로 신선한 망고로 시작.


신기하게 망고와 밥을 같이 주는데 우리는 밥을 안먹고 망고만 시켰다.


즉석에서 한개를 바로 깍아서 이쁘게 넣어준다.

입에서 살살 녹음.

태국에 오면 망고는 반드시 먹어야함.


전체 크기가 4만평에 매장수만 만오천개가 넘는다고 하니 다 둘러 볼수는 없고 전철역 근처 앞쪽만 2시간 일정으로 걸어다녀 본다.


거래되는 물건들은 대부분이 액세서리, 인테리어 용품이지만 동,식물,중고서적,골동품, 도자기등 다양한 물건을 볼 수 있다.




재래시장이지만 천장도 있고 내부도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다.


선풍기와 간혹 에어컨이 돌아가는 매장이 있어서 내부는 그런데로 시원한 편이다.


주방 용품도 있다.


주로 시장 밖의 외부 통로에 먹거리를 판다.


통구이 오징어가 먹음직스럽다.


태국의 열대 과일도 이쁘게 잘라서 판다.


더워서 아이스 커피 한잔.

저렴한 가격에 맛도 일품.


짜뚜짝 시장의 증명사진 장소인 중앙 시계탑.

시장 가운데 큰 통로에 위치해 있어 사진도 찍고 힘든 다리도 잠시 쉬었다가면 좋지만 더운게 단점이다.

혹 개인으로 다니다가 길을 잃어 버릴 경우를 대비해서 이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면 딱 좋다.


마사지도 저렴하게 받을 수 있고 기념품도 사갈 수 있으니 주말에 시간이 된다면 한번 들려면 좋겠다.

가격표도 많이 붙어 있고 다른 시장보다 무척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큰 폭의 할인은 기대할 수 없지만 여러개를 한꺼번에 구입한다면 가격 흥정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한낮에는 너무 덥고 사람도 많아 다니기 힘드니까 우리처럼 9시에 시간 맞춰 오전에 둘러본다면 여유로운 일정이 될 수 있다.

사람이 많은 곳은 소매치기가 꼭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