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Grand tour] Jinju and Boseong // 2007년 5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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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째 오전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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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
=> 일찍 일어나서 어제 비 때문에 못봤던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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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상당히 볼거리가 많은 곳이였다
.시간관계상 주변을 돌아보는 것으로 만족. 앞쪽 입구까지 내려갔다 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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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뒤라 무척 상쾌하다
.이곳은 참꽃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정상에 올라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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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이걸로 만족
.애린이가 좋아하는 그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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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그네
.오늘도 일정이 빡빡해서 일찍 출발. 사실 아침 먹을 것이 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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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몰랐는데 상당히 높이 올라왔다
.내려가는 길에 그 유명한 빨간마후라의 주인공 유치곤 장군 기념관이 있어서 들려봤다. 다행히 9시에 문을 열더라. 우리가 첫 개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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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곤 장군과는 상관없는
최신(?) 연습기와 함께
.대부분 사진과 유품이 전시품의 전부였다.
- 하지만 애들이 좋아할 만한 것도 있다
.고속도로로 가는 길에 하늘거리는 보리밭이 어찌나 멋있게 펼쳐져 있던지. 우리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한 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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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물결
.아침은 왕만두와 오뎅으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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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만두
.다음 목적지는 진주로 냅따. 저번에 강릉 바닷가를 봤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는 남해는 피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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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크의 명산지인가?
.남쪽으로 우리가 많이 내려왔다는 것은 길가에 있는 가로수가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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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나무?
.진주성 도착. 바로 성앞에 주차할 수 있지만 길건너에 이마트가 있으므로 알아서 무료 주차를 하시길... 우린 애들 때문에 그냥 성앞에 주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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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진주성
.수원성과 다를바 없는 성 모양. 박물관에 들어가야하겠지만 애들 때문에 패스. 그냥 성 한바퀴만 쭈욱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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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한장
.성안에 절이 있었는데 기도하고 나오는 아주머니가 애린이가 귀엽다고 시루떡 한 개를 주셨다. 절떡이라 더 맛있나...? 뜨끈한게 정말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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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꽃이 많아 좋다
.누각도 하나 있었는데 아주 넓고 들어갈 수 있어 좋다. 애들도 아주 신나게 뛰어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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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돗단배에 호기심이 가득
.비둘기에게 떡 주는 것에 신이 난 애린이와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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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하지도 않고 잘 받아먹는다
.점심은 이마트에서 시식으로 때우고... 먹거리 몇 개를 사서 다시 출발. 날씨가 상당히 덥고 습하다.
한참을 달려 보성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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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시라
주차비가 무료?
.여기도 수학여행온 학생들로 헉...~
-꼭 거쳐가야하는 곳
.학생들 때문에 정면 돌파는 실패.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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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 교통체증
.티비에서만 봤지 실제로 와본건 처음이다. 정말 와볼 만한 곳이더라. 수학여행단만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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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한장
.정상까지는 학생들이 올라오지 않아서 한가했다. 제니가 걷겠다고 난리를 쳐서 이곳에서 시원하게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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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제니
.애들이 잠시 쉬는 동안 나는 산 정상으로 올라가 봤다. 여기가 바로 view point 더군.
녹차 아이스크림(이천원)도 사먹고 선물도 몇 개 사서 내려왔다. 벌써 시간이 5시가 되어가서 고민을 좀 하다가 끝까지 가보기로 했다. 전주로 방향 설정.
달리고 달려 8시가 넘어 전주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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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덕에 어딜가도 무섭지가 않다
.덕진공원 앞에 여관이 많아서 덕진 공원으로.... 러브모텔에서도 자보고 싶었지만 애들 때문에 나이제한에 걸릴 것 같아 우리에게 친숙한 여관으로 향했다.
이미 늦은 저녁에 애들은 모두 자서 저녁은 배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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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오늘 무척 힘들었나 보다
.육개장(오천원)과 전주 비빔밥(6천원) 되시겠다.
- 육개장과 전주비빔밥
.오늘 일정이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하루였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