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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A

[Hawaii/Oahu] 2017 Family Reunion Vacation, Day 3 - Hukilau Cafe

Laie

2017년 1월 20일 / 여행 3일째

Hukilau Cafe - Sunset Beach - Shark's Cove - Maui Mike's Fire-Roasted Chicken, Wahiawa - Keawaula (Yokohama) Beach - Lower Makua Cave - Kua Aina Sandwich Shop, Haleiwa 


밤에 비가 약간 내리기는 했지만 다행히 일정중에는 흐린 날씨 예보다.

아쉽게도 캠핑장 앞 해변에서 아침 일출은 볼 수 없었다.


아침은 Laie 에서 유명한 Hukilau Cafe 에서 하기로 했다.


어제 점심을 먹으려고 왔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오늘 아침으로 일정을 변경했던 곳이다. 아침 7시 15분쯤 오니 한가하다.

먹고 나갈때 보니 손님 세팀이 더 들어 와 있었다.


Laie 마을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데 주차장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동네 작은 식당같은 느낌이다.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 50 First Dates의 주요 장면으로 Hukilau Cafe 가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에 이 카페가 나온건 아니고 이름만 빌려온 거다.

https://www.youtube.com/watch?v=Wu_oZ799Gck


아침이여서 간단하게 시켰다.

푸짐하게 재료들을 넣은 BLT 샌드위치 $4.75 


엄청나게 두껍게 나온 맛있는 프랜치 토스트 $6.25


오늘의 스페셜 메뉴인 비엔나 소시지와 함께 나온 전통 아침 메뉴.

통조림 소시지를 썼는데 맛은 별로.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고(맥도날드와 비교해서도) 맛도 괜찮았지만 서비스가 약간 별로라는 느낌이였다.

식당인데도 일회용 스티로폼 접시에 나와서 계란을 먹다가 발견한 녹은 자국.

갑자기 밥맛이 뚝.


음료수로 우유 1개 $2.25 에 커피 1개 $1.95 추가.

그래서 총 $22.15


조금 더 진철했으면 하는 직원과 일회용 접시만 해결된다면 훌륭한 점수를 주고 싶다.

아침 메뉴도 맛있지만 점심 메뉴중 햄버거가 인기 있다는 소리가 있다.

여유롭게 사람이 붐비지 않는 아침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