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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

[Honshu/Nikko] 꼼틀꿈틀 부부 배낭여행 - 20030109 목요일 : 닛꼬 (日光)

[도쿄/훗까이도] 일본 최대의 관광지 닛꼬 // 2003년 1월 9일 목요일


닛꼬 신사의 창문살

도쿄 근교의 최대 관광지는 닛꼬와 하꼬네. 가이드책에서는 닛꼬는 여성적인 느낌이며 하꼬네는 남성적인 느낌이라고 평했다.

첫날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도쿄에서 가장 먼 곳인 닛꼬에 우선 들리고 다음날 하꼬네에 들러 보기로 했다.

일전의 여름 휴가때 충분히 도쿄 시내를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도쿄 근교를 보기로 계획을 잡았다.


# 7시 6분 : 발딱 일어나기
=> 침대위에 있는 알람 소리에 화들짝 잠에서 깼다. 아침까지 먹고 나가려면 일찍 일어나야하기 때문에 서둘러야한다. 잠은 가는 기차안에서 자도 충분하므로... 이동 시간이 길므로 서두르는게 여러모로 좋다.


숙소창밖 풍경
상쾌하다


# 7시 55분 : 아침을 먹자
=> 씻고 체크아웃을 했다.식당은 바로 2층에 있었다. 벌써 8시가량 되었네.
식당 손님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대부분 비즈니스호텔에서는 일본식과 서양식 둘중 하나를 선택할 수있는데 이곳은 무조건 서양식으로 주는 것 같다.


식당창밖 풍경



식당풍경


아침식사는 우선 물과 쥬스를 주고 간단하게 토스트와 베이컨,계란 후라이 등을 준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입맛은 별로 없다. 그래도 아침을 먹어둬야 여행이 힘들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먹자.


처음주는물과오렌지 쥬스



웨스턴스타일



계란과베이컨



식빵이부드러워서 그런데로 괜찮았다


# 8시 20분 : 역으로 (도보)
=> 서둘러야했는데 조금 어제 늦게 호텔에 들어오는 바람에 너무 꿈틀거렸네.. -.- 빨리 가야하는데 아침의 정적과 조용함이 우리의 걸음걸이를 더욱 늦추게 한다. 주변에 서두르는 사람들이 없으니 우리도 서두르지 않게 된다.


이길로 쭈욱 가면 된다
어제 저녁과는 다른 느낌이다



하늘이무척 맑다

출퇴근 시간이 분명한데도 너무 거리가 조용하다. 지금이마치 새벽인 것 같은 정적함에 자꾸 뒤를 두리번 거리게 한다. 하지만 역으로 가까워질수록역시 사람들이 많아진다.


문어빵이다
우리나라붕어빵만큼이나 많이 판다. 내 입맛에는 맞지 않지만



여기가바로 도부 아사쿠사역
긴자 아사쿠사역과는 다른 역이다


# 8시 46분 : 프리 패스를 사자
=> 닛꼬 미니 패스(4,940X 2 = 9,880엔)를 사고 위층으로 올라갔다.


표는여기서 산다



프리패스와함께 할인권 카드도 준다
할인권 카드는 쓸일이 없었다. 도대체 왜 일어버전만주는거야



위층에서탄다


열차시간을 확인해 보니 9시 10분 출발 열차다. 짐을 코인락커(400엔,큰 것)에 짐을 보관하려고 보니 동전이 없네. 매점에서 주먹밥 2개(100엔 X 2 = 200엔)를사고 동전을 바꿨다.


매점옆에 코인락커, 코인락커 옆에 화장실이 있다



9시10분차 5번 트랙이다


짐이 많아서 다 들어가지 않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다 들어갔다.서둘러서 개찰구를 통과했다.


개찰구


5번 트랙인지 다시 한번 더 확인하기 위해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영어로 열심히 가르쳐준다. 뒷차량이 중간에 분리되므로 조심하라는 말은 알아들었는데 그 뒤의 말들은 못알아 듣겠다. 내가 영어를 못하는 건지 상대방이 못하는건지... 서로 영어를 못하니 이렇게 답답하네.


아무리봐도 몇개나떨어져 나가는지 모르겠네


마음 편하게 그냥 맨 앞칸에 타는게 좋은 것 같다.


5번트랙에서 본 역 풍경

드디어 열차가 들어온다.


# 9시 10분 : 드디어 출발
=> 도부센 아사쿠사역 종점에서출발하는 도부닛꼬방면 열차에 올랐다. 쾌속이기 때문에 빨리 갈 것 같은데 열차는 거의 완행수준이다. 에구... 이거 타고 그 긴시간을 가야하다니.. 종점에서 종점으로 이동해야하는 긴 여정이다.


이걸타고 간다 



열차안이 거의 비둘기 수준이다
좌석은 90도 직각버전이다. 윽~ 허리야..~



강을건너서


자다가 일어나서 열차에 타기전에 샀던 주먹밥을 먹는다. 일본말을 몰라서 그냥 아무거나 집어 왔는데 1개는 알이 들어있고 1개에는 다시마에 간장 양념한 것이 들어있다. 맛이 색달라서 그런지 괜찮았다.


일본에서는오니기리라고 부른다지
100엔이면 아주 싼축에 든다



주먹밥안 모습
왼쪽은 알, 오른쪽은 다시마


잠도 충분히 자서 졸립지가 않아 열차안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중간에 독일인 단체관광객들이 타서 열차안이 무척 시끄러웠다.


열차맨 앞에 탔기 때문에 이런 것도 볼 수 있다.



열차안의 풍경


창밖으로 눈덮힌 산들이 보이는 것이 곧 도착할 모양이다. 아직 한국에서는 그렇다할 눈이 오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곳은 무척 눈이 많이 왔다가 녹았나 보다. 도로에는 눈이 많지 않지만 산에는 눈이 제법 쌓여있다.


멋있다


# 11시 13분 : 도부 닛꼬역 도착 (약 2시간 20분 소요)
=>정말 긴 시간을 타고 왔다. 에구구... 예상외로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의외로 관광하는 사람들은 무척 적다.


드디어도착



우리가 타고온 열차


선명한 닛꼬역 글씨


제일 먼저 해야할 일. 다시 되돌아가는 열차 시간을 확인하는일이다. 얼마나 자주 있나 볼까나.


쾌속열차는 매시 정각에 1대씩 있다


안내에서 지도를 받아듣고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이미 독일인들이 차지한 상태라 지도 몇장을 얻어 그냥 감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근데 아무리 지도를 봐도 잘 모르겠네.


여기가어딘겨..?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밖에서 보는 역의 모습은 산골 깊숙히 있는 역의 모습이지만약간 커보인다. 역광장에 약수물이 있어서 한잔 먹고 길을 대충 잡아 올라가보기로했다.


물맛좋다. 꺼억..~


# 11시 35분 : 그 유명한 신쿄도착
=> 천천히 걸어가다가 우체국이 보이길래 미쳐 한국에서 붙이지 못한 편지를 보냈다. 우체국도 참 이쁘다.


90엔에보냈다
엽서는 70엔이란다. 싸다. 


공사중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아직까지 공사중일지는 정말 몰랐다. 도대채 몇 년을 공사하는거야...? 아쉽게 공사칸막이에 있는 사진만 봤다.


아직도공사중
그림만 보시라


아니... 이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었던가...? 일본에서 처음보는 문화유산표지이다. 쩝..~ 얼마나 화려하고 중요한 유산이길래. 표지판을 따라 산 위로 쭈욱 올라갔다.


이쪽으로올라가면 되긴 되는건가..?



쩝..~그냥 쭉 올라가보지 뭐..



가파르지않아서 그냥 동네 뒷산 산보하는 기분이다


올라가다 보니 도착해 버렸네. 쩌억..~


여기가입구, 표지판은 없지만...
여기서도 약수물 한잔..~


# 11시 45분 : 입구에 도착
=> 대충 매표소로 보이는 곳에서
니샤이찌지 통합권을 사려고 두리번 거리는데 도대체 매표소로 보이는 곳이 없다. 옆에서 함께 올라왔던 외국인도 매표소를 못찾는지 우리에게 영어할줄 아냐고물어본다. 조금밖에 못한다고 하자 입구가 어디냐고 물어본다. 저쪽인 것 같고 매표소로 보이는곳에서 공통권을 사야할 것 같다고 하니 오케바리란다.


간판에"000" 이많은걸 보니 여기가 매표소인가 보다


1,300엔인줄 알았는데 1,000엔이라고 써있네. 앗싸 돈 벌었다.우리가 한국말로 얘기하자 갑자기 좀전의 외국인이 "한국인이세요..?"라며 한국어로 말한다. 뜨억..~ 그렇다고 말하자 반갑다며 자기의 어머니가 한국인이란다 .일본에서 그것도 한국어하는 외국인을 만나자 나도 반가웠다. 하하..~ 현재 고려대 어학원에 다니고 있단다.


통합권
입장할때마다 저걸 한 장씩 잘라 가져간다



바로이 분이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해 볼까나... 아래 사진의린노지로 들어가면 관광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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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보이는 것은 김이 모락모락나는 향로다. 책에서는 이 연기를 찍어 바르면 좋다고 하는데 그냥 냄새만 맡아봤다.


무지크다



대웅전같은 분위기다



이곳저곳에서저런게 많다


종이에 소원을 적어 저렇게 빨래 널 듯이 묶어 놓는다고 하는데 어느 신사에 가나 저런게 많다.


한눈에도오래된 나무같아 보인다



우리나라의당간지주 같은 건가...?



기둥에는 섬세한 무늬도 세겨져 있다


별다른 표지판도 없이 그냥 있는 길로 육감적으로 움직이면다 나온다. 쩝..~


눈도많지만 나무들도 크고 곧다
저 끝에 보이는 도라이가 일본에서 가장 큰 석조 도라이란다



나무가 참 멋있다



매점겸 기념품가게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도쇼구인가



입구에 활을 들고 있는 이런 아저씨가 앉아있다



화려한 조각품이 많다


한눈에도 이곳이 다른 일본내의 신사와는 달리 화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단청과 화려한 조각품들.... 금으로 치장했는지 금색이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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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는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그 시대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보이는 듯 하다. 도쇼구를 나와 후따라산진자로 향했다.
개인적으로 난 이 길이 참 마음에 든다.


와..~나무 좀 봐라. 하늘이 안보인다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후따라산진자가 나온다.


여기가 후따라산진자



건물뒤엔 이런 모습이다



작은 연못도 있다


다음으로 간 곳이 이에미쯔뵤따이유인. 이름도 참 어렵다. 여기는 다른 곳과 틀리게 신발도 벗고 들어가야 하고 발도 무척 시려운 곳이다. 다행히 한국인 단체 답사회원들이 있어서 도둑귀로 같이 심심찮게 유익한 정보를 들었다.


화려함의 극치라고...? 함 볼까나.



정말이군. 스고이.~



안은 더 장난이 아니다



조각품들도 화려하고



건물안의 천장도 저렇다.


도쇼구와 거의 막상막하의 건물들과 조각품들이 즐비하다.아래 배전도 마찬가지.


눈과 함께 화려함을 자랑한다.



건물 뒷편도 정말 화려하다


이런 건물들을 짓기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을 들였을까...? 이것으로 신사 관광은 끝. 아래로 내려와서 버스 정거장을 찾았다.


기념품 가게에 걸려있는 태극기



날 사가세요



신사 이야기에 얽힌 원숭이가 참 많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긴 하나보다. 기념품 가게에 태극기가 걸려있다. 함 들어가 봤는데 따뜻하고 볼거리도 많았다. 기념으로 원숭이 상을 하나샀다(300엔). 생각보다 싸다.


# 14시 : 니시산도 정류장으로...
=> 몸을 녹이고 나와서 터미널 같은 곳을 찾긴했는데 그곳은 아닌 것 같고 대충 지도를 보고 감을 잡아서 가보니 조그만 구석에 정거장이 하나 있었다. 에구... 찾기도 힘들 게 해놨네.


여기가니시산도 정류장이다


버스 시간표를 보니 한참 남아서 옆 세븐 일레븐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로 했다. 오뎅과 빵, 김밥을 샀다(280엔 + 270엔 + 140엔 = 724엔)
세븐 일레븐에 붙어있는 알바 모집 광고를 보니 시간당 1,000엔을 준단다. 간단하게 계산을 해보니 대충 하루 8시간 일하면 약 8만원...? 뜨악..~ 한달이면 거의 2백이 넘네... 짭짭하군. 저녁타임은 더 준다.


오뎅참 맛있다. 오이시..~


# 14시 43분 : 버스를 타고...
=> 다 일본어뿐이라 버스 타기 전에 아께이찌다이라에 가냐고 물어 봤더니 간단다. 얼렁 탔다.


버스안이다


버스값은 닛꼬 프리패스를 보여주니 그냥 통과다. 좀 전에구입한 빵과 김밥을 먹고 있으니 곧 대관령 고개 같은 구불구불한 길이 나타난다.약 600미터가 넘는 산을 구불구불 올라간다. 멀미나..~


# 15시 5분 : 아께이찌다이라 도착
=> 정상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내릴 기미가 없다. 그래서 우리도 안내리려고 했는데 친절하게도 버스기사 아저씨가 우릴 부른다. 이런...~ 에라이..~ 그냥 내리자.
그렇다...! 내리고나니 왜 사람들이 안내렸는지 이해가 됐다.


이런..~ 우리만 내렸잖아.


케이블카라도 타보려고 가서 운행하냐고 물어봤더니 운행 안한단다. 그럼 그렇지. 사람도 없는데 전기값 나가게 운행을 하겠는가. 다음 버스가 1시간 뒤에나 있는데 기다리기는 뭐하고 해서 걸어서 쥬젠지교까지 갈 수 있냐고 물으니 약 20분 정도면 된단다. 다행이군. 그럼 걸어가지 뭐. 걷기하면 우리 아닌가...~
사진 몇방을 찍고 걸어서 이동했다. 정상이라 춥긴 춥다.


이터널을 통과해서 가면 된다
한 2킬로는 되는 것 같다. 에구..~


터널을 통과하자 반가운 표지판이 우릴 반긴다. 별로 안 멀어서다행이다.


300미터만 가면...



묘지도 있다


드디어 쥬젠지꼬 도착..~ 캬..~ 죽인다. 지는 해에 산이 그대로 거울처럼 반사되는 호수, 거기에 눈까지... 정말 장관이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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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을 찍고


# 16시 20분 : 게곤노따끼 (530엔 X 2 = 1,060엔)
=>여기 온김에 게곤노따끼까지 보기로 했다.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쉬웠다. 걸어가는데 너무 추워서 옥수수쥬스 캔(120엔)을 하나 사먹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거라 한번사먹어 봤는데 맛은 별로다.
어라...도착해 보니 문 닫는 시간이 4시 30분. 약 10분밖에 안남았다. 그런데 요금은 너무 비싸네.


입구는 이래도 아래로 한참 내려가야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00미터 아래로 내려가는데 느낌은 100미터 아닌것 같다. 뻥인 것 같은데.... 뻥이지...?


진짜 100미터일까 뻥일까



내려서도한참을 또 걸어 내려간다



또 내려간다


우와..~ 겨울 폭도다. 얼어 붙어서 물이 별로 많이 안보이지만 아주 큰 폭포다. 여름에 보면 아주 시원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돈이 아깝다. 피같은 내 돈 만원..~


99미터폭포


제한 시간은 10분... 완전 생쇼를 하면서 사진 찍고 감상하고....10분이 너무 짧다.


벽은 이렇다


일본은 정확하다. 4시 30분 되니까 문을 닫는다. 에구.. 에누리도없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다시 타고 올라간다


닛꼬역 방면 버스가 37분차라 나오자마자 열심히 뛰었다. run..~run..~


# 16시 37분 : 버스탐
=> 이번에도 버스비는 패스로 그냥 통과.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않다. 구불구불..~


벌써어두워진다



구불구불


타고 가다 보니 신쿄도 지나간다. 아까 우리가 걸어온 길을 이 버스가 지나가네. -.- 우리처럼 걷지 말고 버스타실 분들은 역앞에서 버스 타고 신쿄까지 가시면 될 것 같다. 그래도 마을을 걸어가보면 운치는 있는 것 같던데... 운치 =시간...?


# 17시 30분 : 도부센 닛꼬역 도착
=> 약 50분만에 도착했다. 18시 기차이기 때문에 약간 시간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재네들은 다리통을 그대로 내놓고 다니냐. 그것도 맨다리를... 참 대단하다.


존경스럽다. 미니 스커트 교복...



신년이라 저런 제삿상을 놓았나보다
가는 곳 마다 저런걸 많이 보게 된다



시간이 됐군. 입장..~



올때 타고온 기차 다시 타고 간다



갈때는 러시아사람들과 함께...


# 18시 : 출발
=> 4번 트랙에서 출발한다. 이것도 분리될 것 같아 맨앞으로 가서 탔다. 유비무환..~


처음으로 콜라를 사먹었다 (150엔)



만화책(영점프)을 기차에 누가 버리고 갔길래 넘겨 봤다
신문보듯이 이런걸 한번 보고 그냥 버린다. 250엔짜린데...



앗..~홍명보다..~


# 20시 03분 : 도부센 아사쿠사역 도착
=> 닛꼬역에서 최소한 6시에 기차를 타야 시내에 9시 이전에 도착할 수 있다. 겨울에는 특히 해가 빨리 떨어지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시 짐을 보관함에서  찾고



두부아사쿠사역 지하에 있는 긴자선으로 간다


# 20시 15분 : 우에노로...
=> 긴자선을 타고 우에노로 향했다. (190엔 X 2 = 380엔)


3정거장밖에 안된다



퇴근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별로 없다


# 20시 20분 : 긴자선 우에노역 도착
=> 친척집에 가려면 야마노텐센으로 갈아타고 니시닛뽀리에서 또 다시 환승해야 한다.


JR로 가자



전철이 새거다



LCD안내판
진행 상황을 알려준다. 우와..~



니시닛뽀리역에서 갈아타고 아야세역으로 간다



여기는사람도많고 무지 덥다



아야세역



그동안 건물이 많이 들어서기는 했지만 기억이 새록새록...


2년만에 온 아야세역은 건물은 많이 들어섰지만 예전 그대로이다. 찾아가는데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오랜만에 뵈어 새벽이 다되도록 이야기 꽃을 피운뒤에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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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꼬는 반드시 봐야할 관광코스는아닌 듯 하다. 돈도 많고 시간도 많은 사람에게는 "필수"인 코스이지만 그외의 사람들에게는 필수가 아닌 듯 하다. 겨울에는 닛꼬 근교에 있는 온천 마을에서 쉬는게 좋을 것 같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쥬젠지교에서 놀아도 좋을 듯 하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