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0일 / 여행 7일째
Little Qualicum Falls Provincial Park -> Englishman River Falls Park -> Nanaimo -> Chemainus -> Duncan -> Historic Kinsol Trestle -> Goldstream Provincial Park = 182km/3h 3min
마지막 목적지인 밴쿠버 섬의 주도 Victoria 에서 가장 가깝고 시설이 좋은 캠핑장인 Goldstream 에서 마지막 캠핑장소로 정했다.
Kinsol Trestle 까지 들렸다 내려오는 바람에 늦은 체크인이 되었다.
미리 예약해둔 화장실과 샤워장이 가까운 66번.
워낙 인기 있는 곳이여서 좋은 자리 잡기가 쉽지 않고 그 인기를 반영해서 밴쿠버섬에서 가장 비싼 캠핑장이기도 하다.
참, 길을 찾아올때 Goldsteam provincial park 로 하면 안되고 반드시 Goldsteam campground 이름으로 찾아와야한다.
공원과 캠핑장이 1번 고속도로 건너편에 나눠서 있기 때문에 캠핑장 찾기가 까다롭다. 미리 지도 숙지 필수.
http://www.env.gov.bc.ca/bcparks/explore/parkpgs/goldstream/
아랫쪽 사이트 건너뛰어서 있는 간이 화장실 즉 푸세식.
반대편으로 조금 돌아가면 나오는 샤워장과 화장실.
넉넉한 샤워부스와 더불어 감동스럽게 무료다.
BC 캠핑장 만세...!
화장실 내부.
Victoria 에서 35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큰173개 캠핑장이여서 시끄럽기도 했지만 사이트 간격도 넓고 나무도 많아서 좋았다.
좌우앞뒤 사이트가 서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가 빡빡하게 들어차 있고 아침에 새소리와 상쾌한 공기는 자동 알람시계나 다름없다.
내일 아침 일찍 Goldstream 주립공원에서 쉽게 오를 수 있는 Mt. Finlayson 을 가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