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5월 14일 토요일 - Elevation Gain : No Elevation gain |
|
저번주에 이어서 이번주 주말에도 봄의 기운을 가득 맞으러 밴프를 찾았다.
오후에 에드먼튼 친구가 캔모어로 컨퍼런스 참석차 와서 밴프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Fenland 를 돌아보기로 했다.
|
|
||
|
** YouTube 동영상 후기 보기 ** |
밴프 타운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Banff Canoe Docks 에서 천천히 보우강변 트레일을 따라 Fenland 트레일로 간다.
잘 닦여 있는 트레일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
Banff Canoe Docks 에서 카약이나 카누를 빌려서 보우 강변이나 Fenlad로 이어지는 작은 시냇물 Echo Creek을 따라 Vermilion lakes 까지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캘거리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더니 밴프는 잔잔해서 카누 타기에 딱 좋다.
Fenland Trail 을 향해 천천히 올라간다.
내리고 녹기를 반복하더니 아직도 Cascade 산 2,998m 에는 눈이 가득하다.
도착한 Fenland Trail 입구.
이곳부터 한바퀴 돌아나오는 트레일은 2.1km.
봄의 기운이 가득한 트레일을 따라 걷는다.
저 멀리 Norquey 산 2,133m 이 보이고.
작은 다리도 건넌다.
Vermilion lakes 에서 흘러 내려오는 시냇물 Echo creek.
카누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가만히 앉아 봄의 기운을 가득 담아간다.
트레일 여러곳에 설치되어 있는 그림.
나무 하나, 산까지 자세히 그대로 그려져 있다.
나무 사이 뒤로 Rundle 산 2,948m이 머리를 빼꼽하게 내밀고 있다.
Vermilion lakes 로 빠지지 않고 북쪽으로 계속 올라오면 쓰러진 나무 때문에 카누 진행은 어렵다.
Vermilion Lakes 로 빠지는 다리.
뒷편 나무가 그대로 그려져 있다.
Fenland trail 을 한바퀴 돌아 밴프로 들어가는 도로로 나왔다.
왔던 길을 되돌아 Bow river trail 을 따라 간다.
에드먼튼 친구를 만나 Cave&basin 을 찾았다.
이곳에 요즘 국립공원에서 많이 광고하는 빨간색 의자가 있다.
국립공원 곳곳에 숨어 있는 의자 찾기 놀이가 요즘 유행중.
http://www.pc.gc.ca/eng/pn-np/ab/banff/activ/rouge-red.aspx
온천을 간단하게 둘러보고 모두 다 함께 Marsh trail 을 따라 걸었다.
날씨도 좋고 즐거운 밴프에서의 하루였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