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4일 월요일
Coit Tower 를 둘러보고 유명한 성당인 Grace Cathedral 을 찾아 간다.
샌프란시스코 집들은 너무나 이뻐서 집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샌프란시스코 구경이 충분하다.
가는 길에 있는 유명한 프랑스 빵집, La Boulange를 찾았다.
여길 그냥 지나치면 참새가 방앗간을 들리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빵집은 샌프란시스코내에 지점이 여러곳 있다.
파란색 외관이 인상적인 곳.
너무 간단한 외관이지만 Yelp 평점이 좋은 곳이다.
길가 주차를 하고 매장으로 들어간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매장 구경도 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들어온 환상적인 모양의 빵들.
가격은 너무 착하다.
먹고 싶은게 산더미같지만 이미 점심을 먹어서 꼭 먹어보고 싶은 것들로만 고르는 고문.
아몬드로 빵위에 점을 찍은게 아니라 전체를 두껍게 퍽퍽 박아 놓은 것에 감탄.
이곳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마카롱.
여러개를 사면 이렇게 이쁜 박스에 넣어준다.
반드시 먹어야할 아이템이다.
한가득 캘거리에 가져가고 싶었지만 우리는 가난한 배낭 여행객.
길하나만 건너면 빵집 바로 옆은 차이나 타운.
이곳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 중국 분위기를 물씬 느껴봐도 좋다.
갑자기 중국 간판과 거리를 가득 채운 동양인들을 보니 어색어색.
그래도 같은 문화권이다 보니 친근함이 느껴진다.
이곳에도 유명한 식당과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하지만 우린 일정이 있어서 차로 지나가면서 구경하고 성당으로 향한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