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3일 화요일
원래 쇼핑은 좋아하지 않는데 마침 같이 교육 받는 사람중 한명이 아울렛을 간다고 해서 구경 삼아 따라 나섰다.
West Chester 의 중심가를 지나쳐서 북쪽으로 올라간다.
고속도로가 막힐 것 같아 시골길을 구불구불 달려 올라간다.
호텔을 떠나 약 1시간만에 도착한 곳은 Philadelphia Premium Outlets
18 Lightcap RdPottstown, PA 19464United States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남서쪽에 있는 엄청나게 커다란 굴뚝 두개.
나중에 물어보니 원자력발전소란다.
TV에서나 봤지 실제로는 처음 본다.
평일이여서 사람들도 없고 아주 한산하다.
이렇게 큰 아웃렛에 사람들이 없으니 약간 무섭기도 하다.
하지만 무료 아이스크림을 시식한다는 간판 발견.
딱 시간 맞춰 잘 왔다.
작은 사이즈로 아무거나 다 무료.
오랫만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네.
내가 고른 것은 카푸치노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빈둥빈둥 구경.
신발가게에 들어가서 캐나다 가격과 괜시리 비교.
조금 싸지만 아주 무지막지하게 싸지는 않다.
요즘 북미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의 신발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Merrell 은 별도로 매장이 있다.
들어가 봤지만 아웃렛 이름을 먹칠할 정도로 역시나 싸지는 않다.
유명하다는 Coach 발견.
캘거리에도 이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들어가봤다.
대부분이 약 50% 넘게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어지만 거기에 60% 추가 할인.
이제야 아웃렛다운 가격 발견.
역시나 중국사람들이 매장에 많았다.
큰딸이 좋아하는 Justice 에도 추가 40% 할인을 해주고 있다.
가격이 좋아서 기념품으로 구입.
왔다갔다 하는 시간 2시간이여서 조금 부담스럽지만 크기나 가격면에서 한번 가볼만하다.
매장 자체가 커서 시간이 없으면 동선 파악을 충분히하고 가는것도 좋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