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8일 금요일
북쪽으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이름 그대로 아이들을 위한 해변 Children's pool 이 있다.
잘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작은 백사장이 나타난다.
Cuvier 공원이 저 멀리 보이고 해변이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해변이라고 보기에는 파도가 너무 쎄다.
그래서 윗쪽으로 방파제를 만들어 해변으로 파도가 일지 않게 만들어 놓았다.
방파제위에서 내려다 보면 바위위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물개가 한가로워 보인다.
애기들도 보인다.
물개때문에 냄새는 장난이 아니지만 자연산(?) 물개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너무 신기하다.
원래 이곳이 아이들이 물장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인데 물개가 차지해 버렸다.
이제 이름을 바꿔 Seal's pool 이라고 해야겠다.
반대편 언덕에서 내려다 보면 이런 모습이다.
아이들을 위해 방파제까지 만들어 놓았는데 이제는 물개를 구경하기 위한 전망대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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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끝에서 바라본 360도 풍경.
참 아름답다고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방파제에서 Cuvier 공원쪽으로 바라본 모습.
La Jolla 의 아름다운이 그대로 드러난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잠깐의 물놀이.
파도가 쎄지만 바위뒤에서는 그나마 잠잠하다.
바닷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투명해서 바닥까지 다 보인다.
물개에 밀려 아이들은 돌맹이 위에서 놀아야하는 안타까움.
그래도 아이들은 재미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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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Jolla 최고의 관광지 혹은 물놀이 장소.
파도가 약간 쎄고 돌이 많아 수영은 적합하지 않고 물놀이로는 최고다.
모래도 좋고 바로 옆 자연산 물개쇼도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단점이라면 대부분이 길가 무료주차여서 차 공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일찍 찾는 것이 좋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