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정이 빡빡해서 아침을 일찍 먹고 호텔을 나섰다.
유명한 해변을 들리면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다.
우선 가장 유명한 Huntington City Beach부터 들려본다.
해변 길이가 약 15km가 넘는다고 하니 가히 최고중 최고다.
특히 파도가 좋아서 서핑 천국이라고 불리기도 한단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주차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Pier가 중심지이긴 하지만 멀리서 보는게 더 멋있을 것 같아서 몇블럭 남쪽에 주차를 했다.
밤에 모래를 잘 정리해 놓아 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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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해변이 커서 바다까지 가려면 조금 걸어야한다.
비릿한 바다냄새 오랫만에 코끝을 간지른다.
흐린 하늘이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태평양, 가슴까지 시원하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벌써부터 서핑을 즐기고 있다.
잠깐만 물을 만져보고 오늘 일정을 위해 아쉽지만 다음 해변으로 이동.
날씨 좋은 날은 이 넓은 해변이 사람들로 가득하겠지.
여기는 갈매기도 부지런하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