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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nada

[Alberta/Calgary] The Military Museums of Calgary

[Alberta/Calgary] The Military Museums of Calgary // 2013년 12월 28일 토요일


 

* The Military Museums of Calgary

Discover the victories, tragedies, and sacrifices of the Canadian Forces. Experience life at the helm in a Second World War wheelhouse, walk through a First World War trench and witness a bomber squadron's mission over enemy territory. The Military Museums is dedicated to representing Canada's navy, army, and air force and educating the public, particularly youth, about Canada's military.

http://www.themilitarymuseums.ca/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실내 관광지를 찾다가 Crowchild 를 타고 다니며 스쳐 보기만 했던 밀리터리 박물관을 찾았다.

춥고 연말이라 그런지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이번에도 Cultural Access Pass로 무료 입장.


들어서자마자 웅장한 중앙홀.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멋지다.


네개의 관람실이 각기 다른 내용으로 양쪽에 있다.

우선 우리는 왼쪽 첫번째 The Calgary Highlanders.


전시물이 많아서 다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듯 싶다.


설명판이 너무 많고 마네킨이 많아서 아이들은 큰 관심을 못가진다.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


그다음 옆으로 이동해서 Army로.


이곳은 옛날보다는 현대 육군의 전시물이 많아서 흥미로웠다.




캐나다의 UN 참전에 대한 내용도 있다.



특히 캐나다가 참전했던 한국전쟁에 관한 내용을 별도로 준비해 놓았다.






옆으로 연결된 별도의 건물로 가면 해군전시물을 볼 수 있다.


육군보다는 해군에 더 많은 전시물이 있어서 고개가 갸우뚱.


실제 비행기와 포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가장 흥미로운 전시관이였다.


실물과 똑같은 배모형도 다시 전시되어 있다.


전쟁박물관에 다수 다녀봤지만 이렇게 다양한 포들을 전시해 놓은 곳은 처음이다.



윗층으로 올라가면 공군 전시관.


해군과는 달리 사진과 그림만 있어서 흥미가 별로...


다시 중앙홀로 나와서 나머지 두개 전시관을 둘러본다.



두개 전시관도 사진뿐이여서 아이들이 재미없다고 빨리 가자고 난리다.


해군만 빼고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전시물이 없어서 조금 아쉽네.




아랫층에는 실물 모형으로 실제 전투장면을 연출한 곳이 따라 마련되어있다.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 놓아서 여기도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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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가본 캘거리 밀리터리 박물관.

생각보다 볼거리, 읽을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긴 연휴에 피곤해서 그런지 자세히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언제든지 Cultural Access Pass를 들고 다시 갈 수 있으니 다음에는 자세히 볼 수 있겠지.

가족은 단돈 $20이면 입장 가능하니 시간내서 가보면 좋겠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