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Banff National Park] Two Jack Lake, Cave and Basin // 2013년 8월 10일 토요일
* Banff National Park Banff National Park /ˈbæmf/ is Canada's oldest national park, established in 1885 in the Rocky Mountains. The park, located 110–180 km (68–110 mi) west of Calgary in the province of Alberta, encompasses 6,641 km2 (2,564 sq mi)[3] of mountainous terrain, with numerous glaciers and ice fields, dense coniferous forest, and alpine landscapes. The Icefields Parkway extends from Lake Louise, connecting to Jasper National Park in the north. Provincial forests and Yoho National Park are neighbours to the west, while Kootenay National Park is located to the south and Kananaskis Country to the southeast. The main commercial centre of the park is the town of Banff, in the Bow River val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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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연휴동안 David Thompson을 통해서 록키 북쪽을 둘러봤으니 이번주는 마지막으로 록키 중간, 즉 Banff 타운 중심으로 둘러보기 위해 당일치기로 갔다온다.
오랜만에 훌륭한 날씨 덕분에 아침부터 밴프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차들로 꽉 찼다. 이런 광경 보는 것도 오랜만이다.
- Highway 1
오늘 일정은 부모님이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바로 전이기 때문에 빡빡하지 않게 편안하게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우선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Two Jack 호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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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카누 타기. 우리도 올해 첫 카누 개시다.
- Canoeing on the Lake
부모님과 조카도 처음 타보는 카누. 바람도 불지 않고 하늘도 맑아서 카누 타기에 완벽한 날씨다.
사람이 많아서 번갈아 타니 힘도 들지 않고 여유롭다. 계속 카누를 탈 수 있는 아이들만 신났네.
주변 산책을 해도 좋다.
아이들은 막대기만 줘도 신나게 노는 신기함을 보여준다.
점심은 피크닉으로 호수를 바라보며 먹는다. 캬..~
- Lunch
우리말고 배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교통사고(?) 위험이 많다.
부모님도 결혼 전 데이트 하는 기분으로 돌아가셨다.
신기하게 다 놀고 나니 소나기 구름이 몰려와서 한바탕 쏟고 간다. 올 여름은 하늘이 우리편인가보다.
- Rainclouds rolling in
비 온김에 짐을 챙기고 밴프 타운으로 향했다.
최근에 재 개장한 Cave and Basin. 밴프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 Cave and Basin
관광객들이 그리 많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한적하고 주변 하이킹 트레일도 아담하게 돌아볼 수 있어서 우리는 좋아한다.
우선 동굴 온천을 구경하고 새로 단장한 작은 전시물도 둘러본다.
바깥으로 나가서 Basin을 보고 위로 올라가는 짧은 트레일을 걷는다.
- The Basin
- Norquay Mountain
언제 생겼는지 말벌통이 있다.
짧지만 알찬 코스다.
건물 위에 올라가면 좋은 전망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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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다 둘러보고 나니 비가 온다 와우..~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밴프에서 고속도로 들어가기 바로 전 도로를 건너는 곰을 발견. 사람 왕래도 많고 타운에서 가까운 곳에서 곰을 보는 경우는 처음이다. 역시나 언제나 곰조심.
소나기가 내려서 엄청난 폭포를 만들어 내는 Cascade Falls, 장관이다.
- Cascade Falls
역시나 돌아가는 고속도로는 꽉 찼다.
- Highway 1
캘거리에 도착해서 한국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는 것으로 훌륭한 마무리.
- Su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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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도움으로 밴프 나들이는 성공적. 놀때는 화창하고 이동할 때는 소나기가 내려주는 센스.
한국으로 돌아가기 바로 이틀전이기 때문에 편안한 여행으로 기획했다.
아름다운 호수에서 카누타고 호수 앞에 앉아 먹는 바비큐 점심도 일품이었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