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Columbia/Creston] BC Rockies - Day 2, Twin Bays Beach // 2012년 7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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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in Bays Beach Located on the Kootenay Lake, hwy. 3A. 33.7km from the information centre in Creston |
.언덕을 내려가는 큰차들 때문에 시끄러워서 편히 쉴수가 없었다. 마을 뒷편에 있어서 조용할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덕분에 아침일찍 나올 수 있어 오늘 하루 시간이 길어졌다.
다시 열심히 달려서 이번 여행의 목적지 Creston 에 도착.
- Creston, BC
.가장 먼저 안내소에 들려서 지도와 주변 관광지를 알아봤다. 우연찮게 이곳 주민들만 아는 비밀의 장소인 조용하고 멋진 Kootenay 호수변 비치를 알게 되었다. 관광 안내소에서는 전혀 안가르쳐 주는 곳이다. 단점은 좀 멀다는 것.
- Creston Visitor Centre
.좋은 정보를 얻어서기쁜 마음으로 이틀밤을 지낼 캠핑장을 찾아본다. Creston 안에서는 모닥불 금지여서 다른곳으로 갈까도 생각했는데 더워서 불생각은 전혀 없을 것 같아 이곳에 머무르기로 한다. 안내소에서 가장 가까운 캠핑장을 선택.
.화장실도 깨끗하고 나무 아래 잔디밭에 텐트를 설치할 수 있어 좋다. 더군다나 캠핑장 바로 앞에 Kokanee 맥주를 생산하는 공장이 있어서 맥주 냄새도 꽁짜로 물씬 맡을 수 있다. 공장때문에 트럭이 많이 지나다닐 것 같아 시끄러운지 물어봤는데 저녁에는 잘 다니지 않는단다.
짐 을 바로 풀고 이번 여행의 목적인 싱싱한 체리 먹기. Erickson street 도로상에서 당일 수확한 노상 판매대가 많아 아무곳이나 마음에 드는 곳에 들리면 된다. 오늘 아침에 수확했다는 체리를 단돈 $2/lb. 오늘 하루동안 먹을 5파운드 구입. 마음이 든든하다.
- Fresh Cherries
.체리를 사들고 더위사냥을 하러 멋진 비치를 찾아 고속도로 3A를 타고 북쪽으로 달린다. 좀 멀지만 지역주민들만 아는 곳이여서 조용하고 직접 도착해서 본 비치는 기대 이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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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깨끗하고 큰 호수인데도 불구하고 물도 차갑지 않다. 모래도 곱다. 물고기도 맨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넘쳐난다.
- A Baby fish
.아이들은 시원하게 수영을 즐기고 우리는 Kootenay Lake 고운 모래밭에 앉아 한가로운 오후를 즐긴다.
- Twin Bays Beach
.오후 한나절을 즐겁게 보내고 다시 캠핑장으로 복귀.
캘거리와 달리 너무 더워서 저녁에도 땀을 한바가지를 흘린다. 그래도 해가 떨어지니 시원하고 하늘 가득 별도 많다.
- Stars in Cre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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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BC에서 첫번째 체리 마을인 Creston은 기대 이상이였다. 멋진 비치에서도 하루를 보내고 싱싱한 과일도 지천에 널렸다.
덥지만 추운 것보다는 낫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