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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Camping

[Alberta/Banff National Park] Tunnel Mountain Village I Campground 2 - Canada Day

[Alberta/Banff National Park] Tunnel Mountain Village I Campground 2 - Canada Day // 2011년 7월 1일 토요일

*Canada Day in Banff
 The Town of Banff in the middle of the majestic Canadian Rockies is the perfect place to celebrate Canada's birthday on July 1st of each year.

A typical Canada Day starts off with a pancake breakfast at Canada Place hosted by Parks Canada. Entertainment starts back downtown at Central Park with all day entertainment on the Louis Trono Gazebo and Stampede stages.

The 2011 Parade runs the length of Banff Avenue starting promptly at 5 p.m. After the parade, head back to Central Park for an evening of great entertainment. Performances run until 11 p.m. when the day’s events end with our always spectacular fireworks show.

Best of all, entry into Banff National Park is free on July 1.                                                   - http://www.banff.ca/

 

.7월 1일은 캐나다 최대의 이벤트, 캐나다 데이 Canada Day 다. 2003년 오타와에서 캐나다 데이를 보고 실로 오랫만이다. 밴프에서도 행사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고 행사 규모에 깜짝 놀랐다. 오늘 이후 매년 7월 1일은 반드시 밴프에 오기로 결심했다. 보너스로 7월 1일 하루동안은 국립공원 입장료가 무료..~

 팬케잌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Canada Place 에서 있다고 해서 캠핑장에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출발.

 


- Pancake Breakfast

 

.우리도 일찍 온다고 왔는데 줄이.... 허걱..!~ 하지만 아침은 캘거리 스템피드보다 허접하지 않고 훨씬 낫다.

 


- Free Parks Canada Pancake Breakfast at Canada Place

 

.나리와 맨디는 팬케잌 줄에 있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둘러봤다. 아이들이 지루해할 시간이 없게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

 

 

 

.그리고 기나긴 기다림 끝에 만날 수 있었던 페이스 페인팅.


- Canada Flag

 


- Beaver

 

.팬케잌은 거의 50분은 기다린 것 같지만 보답은 있었다. 팬케잌뿐만 아니라 머핀, 쥬스, 커피까지... 케스케이드산을 전면에 두고 잔디밭에 철퍼덕 주저 앉아서 냠냠..~


- Pancake Breakfast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메인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강건너 중앙공원 Central Park 으로 걸어갔다.


- Bow River Bridge

 

.중앙공원 입구에 있는 밴프 파크 박물관이 무료란다. 처음으로 들어가 본다.


- Banff Park Museum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박물관답게 작고 아담하다. 전시물은 대부분이 박제된 동물들. 실제로 보기 힘든 밴프에 살고 있었던 동물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신나한다.

 

 

실제로 본적이 없는 비버를 직접 보고 너무 커서 우리도 제니도 놀랐다. 이빨도 정말 크다.


- Beaver

 

.공원에서는 12시부터 행사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시간을 아주 딱 맞춰서 왔다.


- Cenral Park

 

.아이들이 신났다.

 


- Air bounce

 

.원래 계획은 점심은 캠핑장에서 먹고 저녁에 있는 퍼레이드를 보려고 했는데 마술쇼가 1시30분에 있다고 해서 공원에 철퍼덕 주저 앉게 됐다. 아이들에게 매직쇼가 가장 인기있다.

 


- Magic Show

 

.대부분이 매직이기보다는 묘기에 가까운 것들이 많았지만 아이들에게는 상관이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 Central Park

 

.공원 무대에서 노래공연, 가라데 시범, 폴란드 민속 공연, 벨리 댄스등등이 펼쳐졌다.

 


- Park Warden Country Singers

 

 


- Karate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점심도 먹고 잔디밭에 누워서 낮잠도 자면서 오늘의 하이라이트 퍼레이드를 기다린다. 5시에 밴프 에비뉴 Banff Ave. 에서 시작한단다. 1시간전부터 명당자리를  확보하려고 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다 차지해 버렸다.


- 우리의 명당 자리

 

.1년에 딱 한번 있는 가장 번화 거리인 밴프 에비뉴 차량통제. 이럴때 도로 한가운데 서서 캐스케이드 산을 배경으로기념 촬영은 필수다.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5시에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우리자리까지는 약 30분이 넘어서야 선두 행렬이 도착했다.


- RCMP

 


- Cowgirls

 

 


Calgary Stampede

 


- CBS

 

 


- Cowboys

 

 

 

 


- Japanes community

 

 

 

 

 

 

.대부분의 퍼레이드 참가단체는 캘거리에서 온 듯 싶다. 퍼레이드 내용도 알차고 멋졌다. 아이들도 처음보는 것이여서 신기하고 신나네.

 

저녁은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마리와 맨디가 가장 좋아하는 불고기를 맛나게 먹었다.


- Supper

 

.너무 맛있어서 아이들도 두그룻씩 뚝딱 해치워 버렸다. 저녁을 먹고 11시에 있는 불꽃놀이를 위해 잠시 휴식.

  10시에 아이들을 깨워 다시 시내로 내려갔다. 밤인데도 주차자리 찾기가 정말 힘들었다.


- Banff Ave.

 

.1년중 밴프에 가장 사람이 많은 날이 바로 오늘인 7월 1일인 듯 싶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불꽃놀이 명당 자리 확보.


- Central Park

 

.리아와 브룩은 쌩쌩하던데 우리 애들은 졸려서 해롱해롱... 11시 정각에 환상의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캘거리보다 더 환상적인 불꽃놀이였다. 자체평가를 하자면 밴쿠버 다음으로 서쪽 캐나다에서는 가장 화려한 불꽃놀이이지 싶다.

불꽃놀이가 끝나고도 밴프는 잠들지 않는다.


- Banff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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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에 밴프는 탁월한 선택이였다. 가족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 데이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환상적으로 축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어볼 것도 없이 매년 7월 1일은 이제부터 밴프다.


- Come to Banff....!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