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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Camping

[Alberta/Bow Valley Provincial Park] Camping with The Choi 2 - Grassi Lakes and Many Springs Trails

[Alberta/Bow Valley Provincial Park] Camping with The Choi 2 - Grassi Lakes and Many Springs Trails // 2011년 5월 22일 일요일

* Bow Valley Campground

Fee: Power/water sites $35.00/night; unserviced sites $23.00/night; $2.00/night discount for 2nd unit on campsite; $2.00/night senior discount; non-refundable $12.00 reservation fee; open from late April until early October; 157 campsites available for reservation
Reservation Phone: 1-877-537-2757
Total # of Units: 173
Water Hookups: 131
Electrical Hookups: 131
Max RV Length(m): 12.0

 

.밴프에서 3달전에 어렵게 예약한 보우 밸리 캠핑장으로 이동. 아침 일찍 아침을 챙겨먹고 재빨리 짐을 꾸려 나왔다. 가는 길에 캔모어에 들려서 시내 구경도 잠깐한뒤 캔모어에서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트레일인 Grassi Lakes로 하이킹을 가기로 했다.

 

- 2009년 후기 보기

- 2011년 겨울 후기 보기

 


-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이는 Grassi Falls

 

.Grassi Lakes는 폭포 바로 위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에서 호수까지 쉼없이 쭈욱 올라가야해서 힘들지만 힘든 만큼 올라서면 절경에 감탄하게 된다.


- Grassi Lakes Trail

 

.아직까지도 그늘진 곳에는 눈이 가득하다. 덕분에 폭포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약간 어려운 코스는 폐쇄.


- 하트모양 돌

 

.그래도 눈이 없어서 겨울에 왔었을때보다는 쉽게 오를 수 있었다. 올라서자 바람도 없고 하늘도 맑아서 호수에 비친 런들산과 물색깔은 감동 그 자체.

 


- Lower Lake

 

.아래쪽 호수를 돌아서 올라가면 윗쪽 호수로 올라선다. 이곳도 감~동~.


- Upper Lake

 

.호수 오른편에 있는 돌산에서는 암벽 등반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 Rock Climbing

 

.애린이도 암벽 등반에 도전.

 

.아이들이 놀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 돌, 물, 그리고 지천에 널린 작대기.

 

.간단하게 가져간 점심을 멋진 호수앞에서 먹은뒤 기념 촬영.


- The Lee and Choi families

 

.발길이 떨어지지 않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산.


- 하산

 

.캔모어에서 나와 보우 밸리에 들어서자 소나기가 쏟아붓기 시작한다. 하지만 역시나 캠핑장에 짐을 풀려고 하자 거짓말처럼 멈춘다.

  예약한 사이트가 수세식 화장실보다는 멀지만 강 바로 옆에 있는 곳이여서 명당.


- Site# E7

 

.날씨가 언제 또 급변할지 몰라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Loop E 바로 옆에 있는 숨겨진 보석 Many Springs 트레일로 향했다.

 

# Many Springs Trail

This loop trail goes to numerous small springs.


- Topo Map

 


- Elevation VS. Distance

 

 

.역시나 숨겨진 보석답게 주차장에 차가 한대도 없다. 다 우리꺼다..~


- Many Springs Trail

 

.트레일 길도 넓게 잘 닦여 있어서 다 함께 손잡고 걷기에 더없이 좋다. 호수에 도착하면 오른쪽으로 시작해서 한바퀴를 돌아서 왼편길로 나오게 된다.


- 오른쪽으로 진입

 

.작년 10월에 달리기로 한바퀴 돌아볼때는 날씨가 흐려서 별 감동이 없었는데 오늘은 한마디로 캬~ 멋지다.


- Spring fed lake

 

.비버 서식지도 덤으로 볼 수 있다.

  트레일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의자(약 1.1km 지점)는 사진 명당자리다.

 

 


- Spectacular view opening toward the north

 

.주립공원에서는 모닥불을 피울 수 없어 우리 캠핑 생활중 처음으로 불 없는 저녁밥이다.

 

.저녁밤을 먹고 우리 사이트 바로 앞에 있는 보우강 Bow River 으로 산책을 나갔다. 턱이 땅으로 떨어질 정도의 절경이 눈앞에 딱..~

  강물이 아니라 잔잔한 호수 그자체. 보우강이 이렇게 거울처럼 보이는 경우는 처음이다.


- Bow River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카누를 끌고 내려와서 한바퀴 쭉 돌았다.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더 놀고 싶었지만 비구름이 서쪽에서 몰려오는게 보여 아쉽게 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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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멋진 날씨와 최고의 절경을 선사한 록키. 봄의 기운도 한껏 느낄 수 있어 더이상 바랄게 없는 하루였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