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ies/Banff National Park] Rockbound Lake // 2009년 8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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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rate |
#Hightlights
=> 경사가 깊지 않아 쉬운 코스지만 거리가 길어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인기있는 코스여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호수 중 하나인 락바운드 호수는 아담한 타워호수와 함께 캐슬산 아래에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
# Getting there
=> 밴프 국립공원안 캐슬 정션 Castle junction 에 위치하고 있다. 캘거리에서 출발할 경우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밴프를 지나 약 30분 정도 더 가면 93번 고속도로로 빠지는 캐슬 정션이 나온다. 오른편으로 빠져서
고속도로 1A 동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Rockbound Lake 주차장이 나온다.
# Route Description
=> 주차장에서 첫 번째 호수인 타워 호수 Tower lake 까지는 3시간정도 소요되고 비교적 평탄한 코스지만 그 이후
목적지인 락바운드 호수까지 약15분 정도는 아주 가파른 코스다. 트레일이 잘 닦여 있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는 없지만 여러갈래로
갈라져 있어 다른길로 빠지지 않도록 확인하며 이동하는게 좋다.
- topo map
- Google map
- Elevation
.캠핑장에서 걸어서 갈 수 있고 유명한 트레일이여서 아침일찍 일어나 출발하려고 했는데 시계고장으로 1시간 늦잠을 자는 바람에 조금 출발이 조금 늦었다.
- Trail
. 책에 나온데로 트레일은 어렵지 않았지만 첫 번째 호수인 타워 호수 Tower Lake 까지 끝임없이 일정한 경사를 지그재그로 쭈욱 올라가야한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시간 부족으로 쉬지 않고 올라간 덕분에 약 1시간만 50분여만에 타워 호수에 도착했다.
- Tower Lake
.경사가 심한 작은 언덕을 넘으면 바로 목적지인 락바운드 호수가 나온다. 호수에서 북동쪽으로 올라가면 캐슬산으로 올라가는 트레일이 나온다. 락바운드 호수를 좀더 잘 보기 위해 이 트레일을 타고 캐슬산 방향으로 올라갔다.
- 캐슬산으로 가는 트레일 표시
.출발한지 약 2시간 30분만에 호수 위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밴프와 쿠트니 국립공원 전경, 캐슬산, 그리고 호수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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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
.30분 정도 더 올라가면 캐슬 Castle, 헬레나 릿지 Helena Ridge, 스터트 노브 Stuart Knob, 그리고 TV 픽 TV Peak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점까지 갈 수 있다.
시간이 3시간만 더 있었다면 캐슬산까지 올라갔겠지만 시간부족으로 이곳에서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렸다.
- 캐슬산과 락바운드 호수를 배경으로
.날씨도 좋고 이른 아침이라 호수에 비친 캐슬산의 모습은 잊을 수 없는 멋진 풍경이었다. 내년에 하루 시간을 만들어서 이 주변 산들을 쭈욱 둘러보고 싶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