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Peter Lougheed Provincial Park] Boulton Creek // 2009년 7월 15일 수요일-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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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ulton Creek Campground - Open: May2-Oct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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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과의 마지막 캠핑을 카나나스키스 Kananaskis 로 갔다. 캠핑장이 인기있는 곳이라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잡기 힘든 곳이다. 하지만 2009년부터 새로 시작된 인터넷 알버타 캠핑장 예약 시스템(https://reserve.albertaparks.ca) 덕분에 약간의 비용만 지불하면 쉽게 예약할 수가 있다. 좀 고급스럽게 물과 전기가 나오는 사이트로 예약을 했다.
체크인 시간이 4시여서 서두르지 않고 출발했다. 하지만 2시부터 체크인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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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캠핑장
.인터넷으로 캠핑장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편하다. 우리는 아이들 때문에 수세식 화장실과 최대로 가까운 곳으로 예약을 했다.
오후 3시에 가족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점심을 먹고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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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프로그램
.공원 관리자가 직접 알버타에 사는 곰에 대한 습성과 정보, 대면했을 때의 조치방법등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해준다. 아주 유익한 무료 프로그램. 아이들도 아주 좋아한다.
저번 캠핑이후 애린이의 자전거 실력이 날로 늘어 이젠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자유자재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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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프로 애린이
.자유자재로 자전거를 타는 애린이와는 달리 도끼로 용쓰지만 결국 장작 하나 못 쪼개는 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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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 패기의 달인(?)
표정만...
.점심을 먹고 카나나스키스 레이크 주변 트레일을 돌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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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per Kananaskis Lake
.전체 트레일 길이가 편도 3.6km 여서 아이들이 갈 수 있는 거리까지만 갔다가 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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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per Lake 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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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l map
.아이들은 돌던지기에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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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돌"자매
.날씨도 덥고 아이들도 힘들어해서 적당한 장소에서 쉬었다 가기로 했다. 마침 전망도 좋고 쉬기도 좋은 천연산 돌장판을 무더기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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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연출사진
.애린이는 천연 돌미끄럼틀에서 엉덩이에 구멍이 날정도로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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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돌미끄럼틀
.제니는 "공룡 화석"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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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화석
.날씨도 좋고 전망도 너무 좋아서 천연 돌침대에 누워서 푹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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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그냥 가기에는 아쉬워서 서레일 폭포 Sarrail Falls (위 사진 숲속 중간에 흰색으로 보이는 지점) 에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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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rail Falls
.저녁을 먹고 캠핑장에서 하는 8시 프로그램에 가봤다. 매일매일 다른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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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
.우리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또다시 곰에 관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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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동안 너무 즐거웠다
.아쉽지만 마지막날. 체크아웃시간이 2시여서 점심을 먹고 나섰다.
집에 돌아가기 전에 엘크우드 Elkwood 에 있는 말 레이크 Marl Lake 트레일을 돌았다. 왕복 3.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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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l Lake Trail
.날씨도 좋고 장모님도 너무 좋아하셨다.
.거머리도 살고 물고기도 있다는데 보이지는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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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사는 생물들 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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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길에 록키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휘어진 죽은 나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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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자매
.장모님이 한국으로 되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간 캠핑이었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캠핑장 위치도 좋아서 즐거운 시간을 다함께 가졌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