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9일 금요일 / 여행 6일째
Vedder River Inn, Chilliwack - Mount Thom - Costco, Kamloops - Memorial Park, Chase - DeMille's Farm Market, Salmon Arm - D Dutchmen Dairy, Sicamous - Rogers Pass - Calgary = 900km/10hrs
여행의 마지막날인 오늘은 열심히 캘거리까지 달려가는 일만 남았다.
아침 일찍 Mount Thom 하이킹을 짧게 다녀온 후 아침을 먹고 바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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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운전이여서 느긋하게 아침 9시 30분에 출발.
날씨가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 하기에도 딱 좋네.
1번 고속도로는 아직 한가하다.
Hope 를 지나 고속도로는 경사를 이루며 Coquihalla Summit 까지 오르는데 거의 정상에 다다를쯤 왼쪽에 보이는 Zopkios Peak 과 Nak Peak에는 아직도 눈들이 많다.
힘겹게 올라왔으니 이젠 신나게 내려가는 길이다.
중간 기착지로 Kamloops 를 선택.
코스코가 Kamloops 진입전 1번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편하게 주유를 하고 캘거리까지 한번에 간다.
Costco, Kamloops : 668.5km/98.235L/$1.309 : $128.59
주유를 하고 Kamloops 에서 점심을 먹고 갈까 하다가 예전 Chase 에 있는 조용한 공원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하고 바로 주유를 하고 출발.
참새가 방앗간 들렸다가듯 Salmon Arm 진입하자 있는 가게에 또 들렸다.
3710 Trans-Canada Hwy SW, Salmon Arm, BC V1E 3K1
https://demillesfarmmarket.com/
겨울에 다 못팔고 남은 사과를 저렴하게 단돈 박스당 5불.
다른 과일들도 저렴하게 구입.
몇주동안 맛나게 잘 먹었다.
저렴한 상태 안좋은 것들은 쨈을 만들어 먹어도 좋겠다.
그리고 무조건 들리는 곳.
1321 Maier Rd, Sicamous, BC V0E 2V1
이곳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맛난 우유도 사간다.
점심도 먹었고 들릴 곳도 다 들렸으니 신나게 달리는 일만 남았다.
아직도 눈이 가득한 Revelstoke 를 지나고.
수 없이 많은 터널을 통과.
록키로 들어서면 정면에 Mount Sir Donald 가 들어온다.
잠시 다리도 좀 쉴겸 들렸는데 아직 문을 다 열지 않은 Rogers Pass.
주차장에서 잠시 내려 주변 산들만 둘러보고 간다.
Glacier 국립공원에서는 Perley Rock Trail 하이킹이 유일해서 2020년에는 한번 다시 와보고 싶다.
드디어 골든.
이젠 캘거리가 코앞이다.
Kicking Horse 를 지나
드디어 친근한 Banff 국립공원으로 들어왔다.
6일간의 대장정의 끝.
짧았지만 알차게 시애틀과 캐나다의 봄을 느끼고 무사히 돌아왔다.
다음에 재방문할일이 있으면 여름보다는 아름답고 한가한 봄에 다시 가보고 싶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