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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Hiking

[Alberta/Banff National Park] Johnson Lake - 3km

* 2016년 5월 7일 토요일

- Elevation Gain : No Elevation gain
- Odometer : 3km Loop
- Total time : 2 hours



 



되돌아 보니 1년중 거의 1/3이 지난 시점인 5월이 되어서야 첫 2016년 가족 하이킹을 시작한다.

     

** YouTube 동영상 후기 보기 **


아침 늦게 밴프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짧은 하이킹을 하고 난 뒤 저녁에 Cascade pond 에서 피크닉을 즐기기로 했다.

마지막 방문이 2012년이였던 Johnson Lake 로 선택했다.


날씨도 좋고 이른 봄이여서 사람들도 많지 않다.


호수를 한바퀴 돌아 나오는 트레일이기 때문에 어느쪽으로 출발해도 상관은 없지만 우리는 왼쪽으로 돌아서 오른쪽으로 나오는 길을 선택.


2007년에 올랐던 Rundle 산을 오른편에 두고 호수를 돌게 된다.


나무 사이로 살짝살짝 보이는 Johnson 호수를 맑고 투명하다.


트레일은 잠시 뒤 숲길로 들어선다.


잠시 뒤 작은 다리가 나온다.


호수로 흘러 들어가는 작은 개울물이다.


그리고 숲길을 벗어나 우리앞에 나타는 장관.

바람 한점 없는 호수는 거울과 다름없다.


호수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

오른편의 큰 산은 2009년에 올랐던 Cascade 산도 호수에 그대로 반사된다.


2009년에 장모님과 함께 왔었을때 3살이였던 막내가 지금은 7년이 지나 10살이 되었다.


호수는 변한게 없는데....


호수를 천천히 걸어 반대편에 도착하면 약 40분이 소요된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호수.

Cascade 산이 완벽하게 보인다.


우리가 왔던 길이 보인다.

호수 윗쪽 언덕에 최근에 국립공원에서 설치한 빨간색 의자가 보인다.

http://www.pc.gc.ca/eng/pn-np/ab/banff/activ/rouge-red.aspx


밴프에서 짧지만 가장 아름다운 호수 트레일임은 분명하다.

Mt. Aylmer 3,162m, Mt. Inglismaldie 2,964m와 Mt. Peechee 2,935m가 보인다.


해가 어느 정도 올라오자 바람이 불어 호수에 잔물결을 만든다.


다시 나무 향가기 가득한 숲길로 들어선다.


트레일 끝지점에 도착하면 파워라인 길로 들어간다.


호수 앞쪽 도착.


록키산 호수중에 가장 따뜻(?)해서 여름에는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모래도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호수를 천천히 한바퀴 돌아 나오면 약 2시간이 소요.

점심 시간이 되어 Cascade pond로 가서 피크닉을 하며 점심, 저녁까지 먹고 신나게 놀다 집으로 돌아간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