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8일 금요일
La Jolla를 벗어나기 위해 Torrey Pines Road 를 타고 올라간다.
주말이라 차들이 바글바글하다.
La Jolla 북쪽에 있는 Kellogg Park 위에 있는 La Jolla Shores Park 로 향했다.
넓은 주차장은 무료.
다행히 빈자리가 많아 주차장 북쪽끝에 차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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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지는 백사장.
넓어서 물놀이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인 듯 싶다.
우리는 물놀이보다는 이곳에서 위로 올라가면 있다는 자연보호지구를 구경하러 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http://www.yelp.com/biz/scripps-beach-san-diego#query:Tide%20Pools
걸으면서 보는 집구경.
집 뒷마당이 해수욕장이다.
해변모래위를 걸으며 북쪽으로 올라가면 저 멀리 Pier 가 보인다.
Scripps Pier 를 건너 더 올라가야 한다.
Pier 를 넘어서자 보이는 Scripps Coastal Reserve 표지판.
이곳부터 자연보호지구이기 때문에 제약 사항이 많지만 그 만큼 볼거리는 더 많다는 사실.
어느덧 오른편에 환상적인 절벽이 나타난다.
이 절벽 보는 것만으로도 이 곳까지 힘들게 걸어올만 하다.
걷기가 싫다면 좀 더 올라가서 주거지역에 주차를 하고 걸어 내려와도 된다.
묘하게 생긴 돌과 층층이 깍여 있는 절벽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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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Tide Pool 이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바위 아래 숨어 있는 해양생물을 찾는게 이곳의 재미.
자연보호지구이기 때문에 다양한 생명체가 잘 보존되어 있다.
해양생물 연구원들이 열심히 연구활동을 하는 것도 보인다.
이곳은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 한가로운 경치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즉 로컬들만 아는 보석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연인끼리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이제 아쉽지만 떠나야할 시간.
걸어왔던 먼 길을 다시 걸어가야한다.
Scrippps Pier 아래를 통과해서 주차장으로 되돌아 간다.
한나 건너 하나 쉴 수없이 해변이 펼쳐지는 캘리포니라아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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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Jolla 뜻 그대로 보석같은 곳이다.
이곳만을 위해서도 캘리포니아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짧은 시간때문에 여유롭게 즐길 수 없어 아쉬울 뿐.
다음에 다시 꼭 재방문하고 싶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