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
2015년 7월 13일 월요일
언제나 화창한 날씨.
Hana 들어가는 길에 있는 Lower Paia 공원에 바다 구경을 위해 들렸다.
바람은 많이 불고 파도가 강하지만 아름다운 해변이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없어 좋다.
일전에 Hana를 돌아보면서 시간이 없어 그냥 통과한 Twin Falls로 향한다.
아름다운 Hana 하이웨이.
Hana 입구에 있는 Twin Falls 에 도착.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비가 내린뒤여서 질퍽한 곳이 많아 차를 넣기 약간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들은 많다.
입구.
경고 표지판이 많아서 무시무시한 느낌.
입구를 들어서자 왼편에 굵은 대나무숲이 있다.
신기하다.
마우이 정글에 들어선 느낌이다.
잘 닦여진 트레일을 따라 쉬엄쉬엄 약 10여분을 걸어들어간다.
폭포에 도착하며 트레일은 이렇게 끝이 난다.
아마도 전날 내린 비가 아니라면 더 올라갈 수도 있는 듯 싶다.
막힌 트레일에서 왼편으로 이어진 진흙으로 가득한 좁은 길을 내려간다.
작은 폭포에 도착.
그런데 전날 내린 비때문에 물이 흙탕물이다.
그래도 용감한 사람들은 절벽에서 뛰어내리며 수영을 즐긴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더 멋진 폭포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숲길을 따라 내려가 본다.
올라올때는 못봤던 꽃들이 Hoolawa stream 을 따라 이어진 작은 트레일에는 많이 볼 수 있다.
점점 좁아지는 트레일.
Hoolawa stream을 왼편에 두고 약간 올라가면 폭포가 나온다.
도착한 아랫쪽 폭포 Lower Falls.
여기도 안타깝게 마찬가지로 흙탕물.
비 때문에 수량은 많지만 물색깔은 안타깝다.
그래도 더운 날씨에 물보라가 시원하다.
모기가 엄청 많아서 많이 있을 수 없었다.
Off 를 반드시 챙겨와야한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퇴장.
입구에 있는 가판대에 들려봤다.
그렇듯이 매장보다 가판대가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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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내린 많은 비로 물이 불어서 트레일도 막히고 물색깔도 탁해서 안타까웠다.
물도 깨끗하고 모기도 없었으면 피크닉을 하루종일 즐겨도 좋을 듯 싶다.
트레일도 잘 닦여 있고 길지 않아서 부담없이 둘러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