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1일 토요일
점심을 먹고 호수 반대편 Slynvan lake 타운으로 가봤다.
타운을 지나면 Lakeshore Dr를 따라 멋진 Slynvan Lake Provincial Park가 호수와 붙어있다.
최근에 새롭게 단장했는지 깨끗하고 모든게 다 반짝반짝하다.
2004년에 왔을때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에 놀랐는데 매해 많은 관광객들로 마을이 커지는 듯 싶다.
물도 깨끗해서 한여름에는 물놀이 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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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물이 차서 수영은 못하고 모래사장에서 놀았다.
아이들은 삽과 물통, 그리고 모래만 있으면 몇시간이고 신나게 논다.
호수에서 뭔가 하늘로 왔다갔다 하길래 가보니 Flyboard 라고 불리는 요즘 유행하는 물놀이 스포츠를 하고 있다.
유투브에서는 많이 봤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다.
초보자가 아닌 프로급 실력으로 다양한 묘기를 펼쳐 주변 사람들의 갈수갈채를 많이 받았다.
아쉽게도 먹구름이 몰려와서 퇴장.
저녁에 약간의 소나기가 내렸지만 다행히 많이 오지는 않았다.
캘거리에서도 멀지 않으니 더운 한여름에 다시 한번 더 찾고 싶은 곳이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