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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Canoe/Kayak

[Alberta/Edmonton] Canoe Trip - Day 10, Misericordia Community Hospital, NAIT, and Alberta Legislature Building

[Alberta/Edmonton] Canoe Trip - Day 10, Misericordia Community Hospital, NAIT, and Alberta Legislature Building //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 Alberta Legislature Building

 The Alberta Legislature Building was built between 1907 and 1913 in the Beaux Arts style at the same time as the much larger Saskatchewan and Manitoba legislative buildings by architects Allan Merrick Jeffers and Richard Blakey. Jeffers may have been influenced by the State House of Rhode Island, where he had been a student. The style was associated originally with the Ecole des Beaux-Arts in Paris and was fashionable in North America between 1895 and 1920.

 

.캠핑장이 고속도로와 기찻길 옆이여서 시끄러울 것 같았는데 기차는 밤에는 잘 다니지 않았고 차 소리도 그런데로 견딜만 했다. 산속이 아니여서 춥지도 않아 좋다.

 아침 호수위 일출은 장관.


- Sunrise over Obed Lake

 

.에드먼튼에 대해 요즘 부쩍 많이 궁금해하는 애린이가 자기가 태어난 병원과 아빠가 다녔던 학교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먼저 병원에 들렸다가 학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아침에 일찍 캠핑장을 나왔지만 역시나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래도 점심전이여서 병원에 사람이 많지 않아 특별하게 병동 출입 허가를 얻었다.


- Labour and Delivery Unit

 

.방금 태어난 아기를 목욕시키고 주사도 맞는 장면을 자세히 봤다. 애린이와 제니도 여기서 태어나서 저렇게 목욕도 하고 주사도 맞았다고 하니 믿기 힘든 표정이다.

 

.아쉽게도 안전상 병실에는 못들어가봤지만 훌륭한 견학이였다.

 응급실은 덤. 앰블런스안에도 들어가보고 어떻게 치료를 받고 병원까지 이동하는지도 자세히 설명을 들었다.


- EMS

 

.에드먼튼 있을때 다녔던 아빠 학교로 출발. 방학중이여서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애린이가 다니는 학교와 비교해 보니 궁금한 것이 많은 듯 하다.

 

.오랫만에 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혼자 점심 먹던 자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앉아 먹으니 감회가 새롭네. 학교 식당은 저렴하고 많이 줘서 역시 좋다.


- Lunch Time

 

.알버타 주도인 에드먼튼의 상징. 주의사당에 들리지 않으면 섭섭하다.

 


- Alberta Legislature Building

 

.날씨가 좋아서 분수대에서 수영하는 아이들이 많다. 아쉽게도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발만 담근다.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시간이 더 많았으면 건물 견학도 했을텐데 다음으로 미루고 캘거리로 귀환. 9박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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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을 철저히 세웠다고 생각했는데 빼먹은 것이 몇개 있었고 아이들과 혼자 하는 여행이여서 힘든점도 많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힘든 것도 금방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10일동안 한번도 아프지 않고 잘 따라와 준것이 고맙고 싸우지 않고 잘 놀아준 것, 긴 차량 이동 시간도 잘 견디어 주어서 감사하다.

 10일동안 함께 먹고 같이 자고 멋진 경치도 함께 볼 수 있어 더 없는 큰 행복을 느꼈다.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자연속 가장 아름다운곳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이상 행복한 일이 없다고 하던데 정말 맞는 말이다.

 매년 가족 행사로 야생 캠핑 하나씩을 만들어봐야겠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