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Kananaskis Country] Ptarmigan Cirque // 2011년 8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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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y |
* GPS |
- 최고높이 (Max. Elevation) : 2,438m |
- Max. Elevation : 2,486m |
#Hightlights
=> Highwood Pass에서 가장 유명한 하이킹 트레일 중 하나. 짧지만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야생화와 산양의 주거지이기도 하다.
# Getting there
=> 캘거리에서 약 2시간 거리. 40번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달려서 Peter Lougheed 을 지나 Highwood Pass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 Route Description
=> 주차장 윗쪽 트레일을 따라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꺽어 40번 도로를 건넌다. 급경사를 올라 약 2300미터 지점에 이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트레일 표시를 따라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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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o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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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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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VS. Distance
.금요일 환상적인 날씨에 조금 늦게 집에서 나왔지만 그동안 찜해 놓았던 Highwood Pass 지역으로 처음으로 가봤다. 가는 길이 멀어 점심을 중간 Mt. Lorette Ponds 에 들려서 먹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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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Lorette Ponds
.아이들도 나도 Peter Lougheed 이후로 내려가 본적이 없었다.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도로인 Highwood pass는 겨울동안에는 폐쇄되었다가 여름에 한시적으로 열리는 고속도로다. 그래서 야생동물을 어느곳보다도 쉽게 많이 볼 수 있다. 운전 조심은 필수.
금요일인데도 주차장은 많은 차들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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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wood Pass Parking Lot
.트레일은 주차장 위에서 시작되는데 두개의 트레일이 함께 이어져 있다. 오늘 우리들의 코스는 Ptarmigan Cirque. 시간이 있었다면 두개다 돌아봤을텐데 오늘은 아쉽게도 한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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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l Map
.주차장에서도 오늘 오를 코스가 한눈에 들어온다. Ptarmigan Cirque은 Rae 산과 Arethusa 산 사이에 위치해 있다. Rae를 오르려면 같은 트레일을 따라 올라가서 트레일 끝지점에서 더 올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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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Lorette Ponds
.40번 도로를 건너 보격적인 트레일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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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ing Highway 40
.트레일은 시작부터 급경사다. 다행히 아이들이 그동안 단련되어 있어서 이런 경사쯤이야 간단하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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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gzagging climb
.얼마 올라가지 않은 것 같은데 야생화가 지천에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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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y Meadows
.약 1km 지점에 위치해 있는 갈림길에 도착. 오른쪽 길은 내려올때 이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직진이다. 곧 수목 한계선을 넘어 넓은 초원 지역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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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 Meadows
.어디를 둘러봐도 야생화 천지. 이제부터 Highwood Pass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
트레일이 북에서 동쪽으로 꺽이면서 왼편은 Rae 산이 오른편에는 Arethusa 산 사이로 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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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ing the cirque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산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산양들. 산주인인 산양과 방문자인 우리들, 서로 너는 누구냐하듯이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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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Horn Goat
.이렇게 높은 곳에 이런 멋진 초원이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초원을 가로질러 들어갈 수록 양쪽에 우뚝 솟은 웅장한 산들이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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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y Meadows
.한걸음 한걸음 옮길때마다 산으로 만들어진 대궁전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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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
.감탄사을 연발하며 걸어들어가다 보니 어느덧 트레일 끝지점에 도착. 작은 폭포가 트레일 끝지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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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 of Trail
.트레일 끝지점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Rae 산 정상까지 올라설 수 있지만 오늘의 일정은 여기까지다.
아랫동네는 한여름이자만 여기는 아직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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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Patch
.한여름에 눈을 본 아이들은 신이 났다. 눈길을 올라가서 신발 스키를 타고 내려왔다가 올라갔다가 하는 놀이를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다. 물론 엉덩이는 다 젖어 버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눈썰매라도 가져올 것을....
생각보다 너무 빨리 올라와서 트레일 끝지점에서 실컷 놀다 가기로 했다. 폭포 위에도 올라가보고 돌맹이 쌓기도 하면서 따뜻한 금요일 오후를 환상적인 곳에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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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ve small waterfall
.이곳이 예전에 바다 밑이였다는 것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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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ils
.계속 있고 있지만 이제는 집에가야할 시간.
.내려갈 때 본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본 가장 큰 거미. 갑자기 무섭네. 독있는 건 아니겠지. 이젠 뱀만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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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der
.내려갈때는 왼쪽 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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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que Creek
.올라올때와는 달리 내려갈때는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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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를 돌아 올라왔던 길을 타고 주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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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이동시간이 길지만 노력에 비해 멋진 장관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도 이번에 처음 찾은 Highwood, 참 멋진 곳이다. 더 가까우면 자주 찾을 수 있을텐데 아쉽다. 다음에 캠핑을 해보고 싶네. 암튼 강추 코스 하나 추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