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consin/Madison] University of Wisconsin // 2011년 1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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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mb :
313.4 m |
.오전에 많은 눈이 내려서 마지막 달리기를 못하고 캘거리로 돌아갈줄 알았는데 다행히 오후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눈이 대부분 다 녹았다. 중간중간 눈이 덜 녹아서 달리기에 썩 좋은 조건은 아니였지만 마지막으로 위스콘신 주립대학을 가로질러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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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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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e VS. Distance Graph
.처음 계획은 대학 북쪽 호수길을 따라 달리려고 했는데 눈때문에 포기하고 대학구내를 가로질러 가는 Obervatory Dr를 따라 가기로 했다.
대학에 들어서자 생각보다 크고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많았다. 하지만 언덕길이 많아서 겨울에는 학생들이 걸어다니기에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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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fW
.학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자 양쪽으로 눈덮힌 호수가 내려다 보인다.
학교구내 주요도로여서 눈도 잘 치워져 있고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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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rvatory Drive
.도 로를 따라 계속 서쪽으로 달렸다. 오른쪽으로 큰 공터를 지나자 위스콘신 주립 대학 병원이 나타났다. 엄청나게 큰 병원 크기에 압도. 알버타 주립 대학 병원과 비교할 수밖에 없지만 부속건물등 한눈에 봐도 비교가 힘들다. 인구수로도 2배가 넘는 위스콘신 주와 비교하면 안되겠지. 암튼 이렇게 시설 좋고 좋은 병원이 있는 Madison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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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Hospital and Clinic
.병원을 왼편에 두고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니 병원 뒷편으로 어린이 병원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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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Family Children's Hospital
.언덕을 올라서서 더 달리려고 했는데 벌써 해가 넘어가서 아쉽지만 이곳에서 발길을 돌려야했다.
도로를 가로질러가야하고 눈때문에 조금 미끄럽기도 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좋은 대학 구경도 하게 되어 좋았다. 마지막 Madison에서의 달리기는 이것으로 끝.
달 리기 조건이 좋아서 그런지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호수옆 산책길을 따라 달리는 사람들이 캘거리에 비해 많았다. 어디서든지 운동화만 있으면 달릴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운동과 도시 구경 방법이 없다. 앞으로도 달리기는 쭈욱 계속된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