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olulu
2017년 1월 18일 / 여행 1일째
1달전부터 렌터카 업체들 검색을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다.
이번에는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한국 가족들도 함께 오기 때문에 다른 기간에 각각 미니밴을 두대 빌려야하는데 고민이 많았다.
우선 코스코가 가장 저렴해서 먼저 예약을 했는데 18일부터 28일까지 총 10일동안 세금포함 약 $500.
수시로 검색을 해서 취소하고 재예약하고를 반복해서 최종적으로 저렴하게 알라모에서 $341.62 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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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Summa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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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한명 운전자 등록이 무료, 그리고 언제든지 예약 취소를 할 수 있으니 좋다.
캘거리에서 미국입국심사를 미리 받고 왔기 때문에 호놀룰루에서는 바로 공항을 빠져 나왔지만 이미 해가 없는 늦은 밤에 도착.
엄청나게 바쁜 공항일 줄 알았는데 사람이 전혀 없이 썰렁.
도로 중앙에 있는 렌터카 픽업 장소에서 5분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알라모 셔틀을 탔다.
다른 렌터카 업체들보다 알라모 셔틀이 더 자주 보였다.
https://goo.gl/maps/BvMQ5y8ADUm
몇분 걸리지 않아 도착한 알라모.
당연히 우리밖에 없지만 미리 인터넷으로 온라인 체크인을 해놓았기 때문에 아무 절차 없이 바로 차를 받을 수 있었다.
https://www.alamo.com/en_US/car-rental/checkin.html
온라인 체크인 정말 편하다.
신용카드와 개인정보를 미리 제공했기 때문에 보험 살건지 말건지, 혹은 긴 줄을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차를 가져갈 수 있으니 최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보험료는 카드사에서 면제해 준다.
차를 받는 곳에 가서 예약 번호만 미리 주면 신분증 대조 후 바로 찾을 가져간다.
이곳은 독특하게 자신이 직접 가서 마음에 드는 차를 고를 수 있다.
코스코 예약 당시 Dodge Caravan 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일본차량이 더 많았다.
혼다, 토요타, 닛산 미니밴이 있었고 닷지 차량도 몇개 보였다.
다 돌아보고 그중에서 옵션이 가장 좋고 마일리지가 별로 없는 혼다 오디세이로 결정.
낮에는 빌려가는 사람들이 많아 두번째 한국 가족들이 이용한 차량은 도요타의 기본 옵션 차량이였다.
혼다 신형으로 자동문, 후방 카메라, 선루프, 스마트 키 등등 여행중 정말 넓고 편하게 이용했다.
총 마일리지는 6367마일, km 환산은 10,200km 정도로 완전 새차는 아니지만 문제없이 잘 타고 다녔다.
마지막 반납할때 7292마일이였으니 10일 동안 925마일/1490km을 탔다.
참 많이도 돌아다녔네.
마지막 차 반납전 근처 주유소에서 가득 채운 것 빼고 총 두번 가장 저렴한 코스코에서 가득 주유했다.
10.914gal@$2.659
16.906gal@$2.659
4.33gal@$2.999
총 32.13gal/122L 주유했고 $87 지출.
리터당 12.2km 달렸으니 큰차치고 연비는 아주 좋다.
주의할 점은 캐나다 코스코 카드가 주유기에서 읽히지 않기 때문에 직원 도움을 받아야한다.
물론 캐나다 코스코와는 달리 미국 코스코는 비자만 받기 때문에 미리 은행 종류에 상관없이 비자 신용카드 준비는 필수.
마지막 차를 반납하고 받은 영수증은 이상하게 더 싸게 받았다.
알라모는 이번에 두번째 이용인데 직원들도 친절하고 빠른 일처리와 깨끗한 차가 모두 마음에 들었다.
코스코는 이번에 처음 이용했는데 역시나 대만족.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