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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A

[Florida/Orlando] 2019 Florida Family Vacation - Day 5, Disney's Hollywood Studios

2019년 4월 18일 목요일 / 여행 5일째

Airbnb, Kissimmee - Disney's Hollywood Studios - Airbnb, Kissimmee = 30km/30mins


어제 여유럽게 Epcot 를 둘러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오늘은 디즈니의 둘째날, Hollywood Studios 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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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늦작을 부려서 8시 50분에야 주차를 했다.

그나마 디즈니월드 네개 공원 중 남쪽 끝 World Dr. 진입로에 있어서 숙소에서 약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https://goo.gl/maps/rtgdCKbG8nnhFPJr5


주차장은 공원 동쪽에 있는데 아침 일찍 와서 입구 앞쪽에 주차할 수 있었다.

오늘도 25불 주차비 지출.

매표소를 바로 통과.


매표소를 지나서 좁은 Hollywood Blvd. 길을 따라 간다.

주차장 크기나 느낌으로 봐서 어제 갔었던 Epcot 보다 반정도 작아 보인다.

모든게 집약적으로 붙어 있어서 어제보다 덜 걸을 것으로 예상.


중앙 광장 겸 나중에 스타워즈와 야간 불꽃쇼를 하는 공원의 중심이다.

이곳을 기준으로 사방팔방으로 볼거리와 탈거리가 뻗어 나가 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동쪽끝에 있는 Toy Story Land.


가장 있기 있는 라이드인 Slinky Dog Dash 를 위해 왔다.


입장하자마자 달려 왔는데도 길이 무지막지하게 길다.

패스트패스 예약을 못해서 9시 10분부터 줄을 섰는데 타고 나오니 10시 30분.


무섭지 않고 재미있는 라이드여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Hollywood Studios의 탑 3 중 하나로 인정.


마침 거리 공연이 있어서 흥겹게 보았다.


거리 공연도 보고 간식도 먹으면서 재충전을 하고 자리를 옮겨 북쪽으로 간다.


아직 오전이여서 사람이 많지 않아 걷기에 좋다.


조금만 걸었는데도 너무 더워서 지나가다가 아무 극장이나 들어가서 공연을 보며 더위를 식힌다.


그냥 건물안에 있는 것 자체가 좋음.


공연을 보고 나오니 제다이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우리 애들은 이미 예전에 디즈니 랜드에서 끝냈기 때문에 이번에는 패스.


Echo Lake 앞 나무 그늘에서 간단하게 만들어온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고 공연 시간에 맞춰 남서쪽에 위치한 Indiana Jones Epic Stunt Spectacular 를 보러 간다.


관객중 지원자들을 뽑아서 공연에 참여 시켜준다.


하늘에서 오늘 공연의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가 내려오면서 스턴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내용은 인디아나 존스 1편과 똑같다.


영화를 현장에 옮겨 놓았는데 볼만하다.

물론 유니버셜의 Water world 에 비교할 수는 없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가 Star Tours - The Adventures Continue 를 타러 간다.

체험형 라이드(?) 라서 큰 재미는 못 느낌.


다시 Toy Story Land 로 돌아가면서 Voyage of the Little Mermaid 공연을 보고 갔다.

역시 라이드도 중요하지만 디즈니월드에서는 공연을 모두 봐야한다.


패스트패스 예약을 해 놓았던 Toy Story Mania.

헐리우드 스튜디오에서 탑 3 중 하나다.


앞에 있는 줄을 당기면 발사되는 총으로 열심히 맞춰 최고 점수를 얻으면 된다.

엄청 신나고 타고 나면 팔도 엄청 아프다.


그리고 건물 뒷편에 있는 Pixar Land 에 우연하게 갔다가 본 The Incredibles 쇼.


작은 꼬마 아이들이 흥겹게 노는 거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오전보다 많아진 사람들.



그리고 시간에 맞춰 찾아온 Beauty and the Beast Live on the Stage.


이미 많이 봤기 때문에 내용은 모두 알지만 다시 봐도 좋다.


화려한 공연과 노래가 압권이다.


마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다.



약 25분간의 공연은 최고였다.


그리고 건너편으로 자리를 옮겨 Rock 'n' Roller Coaster Starring Aerosmith 로 왔다.


패스트패스로 바로 입장.

생각없이 탔다가 전율을 느꼈다.

반드시 타야할 라이드로 지정하고 추천한다.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라이드로 정한 The Twilight Zone Tower of Terror.

무서운것을 못타는 사람들은 Frozen 공연을 보러 갔는데 대단했다고 한다.


아쉽게도 이건 너무 인기 있어서 패스트패스 예약을 못했다.

할 수 없이 줄서서 기다려야한다.


다행히 입구부터 건물안까지는 나무숲 그늘이여서 덥지만 참을만했다.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기다리는게 지루하지 않게 볼거리가 많아진다.


장식해 놓은걸 보면 대단하다.

드디어 1시간을 기다려서 탄 느낌은~

최고! 헐리우드 스튜디오에서 무조건 이 라이드가 탑 1이다.

이 라이드를 안타고 헐리우드 스튜디오를 나가면 죄악임.


마지막 라이드를 타고 나오니 벌써 하늘에 노을이 지기 시작한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을 장식할 8시 30분 Fantasmic! 야간쇼를 보기 위해 공연장으로 일찍 갔다.


패스트패스 예약이 없어서 줄서서 입장.

일찍 서둘러서 입장하고 저녁을 먹으면서 기다리기로 하고 핫도그를 구입해서 들어갔다.


왼쪽이 가장 좋은 자리여서 패스트패스 예약자들이 앉고 우리는 오른쪽 끝에 앉는다.

가운데 자리는 리조트 손님들에게 돌아간다.


날이 어두워지고 공연 시작전까지 관객들은 어디서 배웠는지 자연스럽게 핸드폰 램프를 켜고 파도타기를 즐긴다.

마치 유명한 가수의 공연 시작전의 흥겨움이다.


디즈니랜드에서는 멀리서 바닥에 앉아 봤기 때문에 불편하고 힘들었는데 공연장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보니 무척 좋다.

드디어 공연 시작.


화려함과 흥겨움, 감탄이 공연 내내 입밖으로 터져나온다.





마지막은 불꽃놀이와 함께 끝.


그리고 내일을 위해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공원을 빠져 나간다.


Fantasmic! 과 동일하게 시작되는지 공원 중앙에서는 스타워즈 공연이 끝나간다.


두개를 동시에 하면 도대체 어떤걸 봐야하는거야 ?


야간쇼가 일찍 끝나서 복귀도 일찍하게 되어 다행.

9시 30분에 공원을 나와서 숙소로 복귀.


작지만 재미로 꽉찬 알찬 헐리우드 스튜디오였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공연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 좋다.

내일은 Animal Kingdom 으로 간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