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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Scrambling

[Seoul/Eunpyeong-gu] 백련산 - 216m


* 2017년 10월 8일 일요일

- Max. Elevation : 216m
- Elevation Gain : 177m
- Total ascent : +249m/-264m

- Odometer : 4.4km
- Total time :  1.5 hours




 


오늘은 서울에서의 마지막날.

처남이 살고 있는 은평구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백련산으로 일찍 일어나서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Google Map


산 높이가 216미터라고 나와 있는데 가지고 간 GPS에 이상이 생겼는지 최고 높이가 350m로 오차가 너무 크게 나왔다.

올라간 높이는 140미터 정도 되는 듯 싶다.

Elevation VS. D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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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와 서대문구 사이에 위치한 고도가 그리 높지 않은 작은 산인 백련산은 진입로가 사방팔방 많다.

 Daum 지도에서 가르쳐준 대로 가장 가까운 서울연은초등학교 뒷편으로 진입했다.


백련산로 2길 도로를 따라 서울연은초등학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연결된 녹지다리를 올라가면 초등학교 오른편으로 이어진다.


계단을 따라 학교 뒷편으로 가면 백련산 등산로 입구로 들어간다.


등산로 뒷편에서 내려다 본 모습.


직선으로 바로 정상까지 가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백련사쪽으로 돌아서 간다.


작은 흙길을 따라 산아래를 돌아 남쪽으로 간다.


백련사 윗쪽을 지나 왼쪽으로 꺽어 정상 능선길을 타고 간다.


능선길은 잘 다듬어져 있어서 비나 눈이 와도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다.


30분만에 정상인 은평정에 도착.

지도를 보니 초록숲길이라고 5.5km 약 3시간 소요되는 둘레길이 있다.


오늘은 은평정에 오르는 걸로 마무리.


서울 시내가 모두 조망 가능하다.


몇일전에 갔던 월드컵 경기장과 하늘 공원도 내려다 보인다.


신사동과 역촌동 방면.


성산대교 너무에 높은 빌딩들이 뭔지 모르겠다.



월드컵 경기장.


방화대교


어렴풋이 보이는 쌍둥이 빌딩.

갤러리아포레 인가 ?


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빌딩숲들.


저기가 상암동 MBC 인가 ?


이틀전에 올랐던 하늘 공원의 모습도 보인다.


하늘 공원 갈대밭.


마곡대교


북한산 남단의 모습


산 전체는 아니지만 백련산에서 바라 본 모습도 멋지다.



이름 모를 아파트와 빌딩들.



5개 코스로 나뉘어 있는 은평 둘레길.

다음에 또 찾게되면 한번 둘러보고 싶다.


정상 은평정에서의 서울 나들이를 마치고 백련공원쪽(북쪽)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일요일 아침인데도 산에 사람이 많지 않아 좋다.


내려가는 길에 본 남산.


약간 흐리지만 뽀족하게 보이는 남산.


가을이 다가옴을 색깔을 바꾸고 있는 나무잎에서 보인다.


심택사앞으로 재개발이 진행중이다.


산 아래 작은 둘레길을 따라 가는 길이 아름답다.


잘 만들어진 등산로.


작은 숲길.

회색 아파트들이 즐비한 곳에 오아시스처럼 남겨져 있는 작지만 풍성한 숲길.


보문사 방향, 백련산로4길 끝에 위치한 입구로 나왔다.


백련산을 돌아 나와 도착한 백련산로는 여전히 조용한 일요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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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1시간 30분 동안의 즐거운 산행이였다.

그리 높지 않지만 여러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어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은평구의 보석같은 백련산이였다.

능선을 기준으로 서쪽만 둘러보게 되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동쪽까지 3시간 코스로 안내되어 있는 둘레길도 돌아보고 싶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