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Canada

[Alberta/Edmonton] Preparation

[Canada/USA] 10일 서부여행의 시작// 2005년 7월 20일 목요일


- 대장정의 시작

 .드디어 시작이다. 13시간 동안 달려가야하는 부담감이 상당히 크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여행의 시작은 즐겁다.

  첫 애린이와의 여행이라는 점, 캐나다의 서쪽 끝을 가본다는 점, 이번 여행을 위해 협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하다.

 이사장님, 박사장님, 임+신집사님, 소연네, 신집사님 그리고 시험을 위해 기도해 주신 교회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 16시 00분 : 마무리
 => 방학때 하고 있는 일이 많아 가기전에 마무리해야할 일이 상당히 많았다. 휴가를 얻고 잔디깍는 일은 8월초로 모두 미뤘다. 1주일만 되도 잔디가 많이 자라기 때문에 어제 오늘 미리 다 깎아주고 가야했다.

 보통 렌터카 사무실이 저녁 6시면 닫기 때문에 잔디 깍고 가면 늦어서 밤 12시까지 하는 공항에서 차를 가져오기로 했다. 예약은 한달전에 해놨다.

 

# 18시 20분 : 공항으로 출발
 공항까지는 집에서 약 25분정도 걸린다. 주말이 아니기 때문에 공항이 붐빌 일은 없다. 가자마다 예약 번호를 말하고 하루 일정을 늘려서 30일까지 빌리는 것으로 하였다.


-공항가는 길
유채꽃이 아주 많이 피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예약할 때는 예상했던 금액이 $500이었는데 갑자기 $700이 되어 버렸다. 어걱..~ 무려 200불이나 올라간 금액이다. 10일이므로 하루에 차대여비만 70불에 기름값을 따지면 하루에 90-100불인 셈이다. 잠시 주춤...~

  하지만 다른 회사에서 빌리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고 얼추 다시 계산해 보니 맞는 금액이여서 그냥 렌트를 했다.


# Rent-a-car (Budget Rent-a-Car Ltd. – 10일) :

       Airport tax : $12

       Days : $41.95 per day

       Weekend : $239

       L.D.W. : $21 per day

       Discount coupon :$25

Total : $696.20

 

Budget의 경우 몇가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나의 경우는 Allrewards에서 $25 할인 쿠폰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 참고.

http://www.allrewards.com


.예상보다 지출이 커졌지만 그냥 빌리기로 했다. 2년전 캘거리에서 빌릴때도 하루에 73불에 빌린 기억이 있어서 이 가격이 맞지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빌리나 10일 빌리나 가격은 다 똑같네.

 장거리 여행이기 때문에 기름값 때문에 일본차를 빌리려고 했는데 없단다. 크라이슬러 니온과 체비 콜발트밖에 없어서 코발트로 빌렸다. 하지만 기본사양차라 파워 윈도우, 도어락도 안되더군. 쩝..~ 정말 꾸지다. 풀사이즈가 아닌 이상 좋은차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풀사이즈는 하루에 10불 이상씩 더 내야한다.

  짐도 챙겨야하고 잠도 미리 자둬야하기 때문에 서둘러야한다.

 

# 22시 : 취침
 새벽 2시에 출발하기로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