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Canada

[Alberta/Rockies] 20030822 - The Preparation for Our Rocky Trip

[알버타/록키] 준비하기..~ // 2003년 8월 22일 금요일


- We're going Camping to the rockies

* 1일째 2003년 8월 22일 금요일
 렌터카 pick-up -> 장보기 -> 숙식 -> 에드몬튼 Edmonton -> Jasper

오전
- 짐싸기

오후
- 차 pick-up (17:30)
 Discount Edmonton West 17640 102nd Avenue
           Edmonton, Alberta
           Canada  T5S 1S5
           Phone:  (780) 448-3888
- 장보기 (Superstore)
- 짐정리 및 잠자기


 . 미국에서 캐나다로 들어올 때 잠시 들렸던 록키의 여름은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가 없었다. 록키의 여름을 보지 못하면 평생을 두고 후회할 것이라고 단정을 하고 무조건 록키를 돌아보기로 했다. 이번이 우리의 마지막 여행이 될거라 생각이 들기도 해서 말이다.

 평일에는 학교에 다녀야하기 때문에 일정은 주말로 잡고 8월의 마지막주로 잡았다. 여름을 끝을 잡고....


 우선 렌트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에드몬튼에 있는 모든 회사에 다 전화해서 가격 비교에 들어갔다. 회사마다 요금 정책이 틀리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 일정과 목적에 맞는 차를 찾아야한다. 우린 둘이 가기 때문에 차 크기에 상관없이 무조건 싼 차를 찾았다. 렌트카는 평일보다는 주말이 저렴하는 것을 명심.

 처음 버짓 Budget에 예약을 했는데 나중에 디스카운트 Discount가 조금 더 쌌고(약 10달러정도) 주말에 두 번 빌리면 마지막 세 번째에 무료로 빌려주는 조건이 있어 디스카운트로 결정했다. 전화로 가격을 알아보고 마음에 들면 신용카드 번호를 불러주고 예약을 하면 된다.


# 인터넷보다는 직접 전화해야 조금 더 싼가격으로빌릴 수 있다.


 Discount Edmonton West 17640 102nd Avenue
           Edmonton,Alberta
           Canada T5S 1S5
           Phone: (780) 448-3888

# 렌트카 홈페이지
 - Discount :
http://www.discountcar.com
 - Budget :
http://www.budget.com
 - 가격비교: http://www.autorentalhunters.com/


 디스카운트의 단점이라면 사무실 위치가 무척 찾아가기 힘들다는 것. 하지만 집 주소를 불러주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직원이 데리러와 준다. 우린 오후 5시 30분에 와달라고 했다. 참, 참고로 사무실 닫는 시간은 평일일 경우 6시.


-Discound Office
주말에 두 번 빌리면 세 번째는 꽁짜라는 광고가 인상적이다


 . 우린 우리나라의 엑센트급의 차를 달라고 했는데 마침 그 차가 다 떨어져서 그보다 두등급 위 정도 되는 도요타 캠리 Toyota Camry를 빌려줬다. 운이 좋았지. 처음 운전해 보는 일본차다. 사무실에 차가 없는 경우 동일한 가격에 좋은 차를 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차가 큰만큼 기름을 많이 먹기 때문에 차종 선택이 중요하다. 기름 안먹기로 유명한 일본차가 좋겠지.

 보험은 가장 싼걸로 해서 총 결제액은 140.28달러.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엄청 싼 가격이다. 약 13만원에 3일 빌리는 것이니까.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빌렸으므로 반납은 3일 뒤인 월요일 오후 5시 30분안에 반납하면 된다. 디스카운트의 또다른 단점은 보험으로 커버되는 액수가 버짓보다 작다는 것. 500달러까지 커버가 된다. 물론 차 겉면만. 내부에 담배빵이 생기거나 음료수 흘리면 물어 줘야한다. 조심조심.

 차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야한다. 보험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흠집 난 곳이나 찌그러진 곳은 모조리 직원과 함께 확인해야 한다. 결제를 하고 차를 받았다.


-Toyota Camry



-Toyota Camry


 . 찌그러진 곳도 많고 기스도 많지만 차는 아주 좋다. 우리나라 소나타급이라고 보면 된다. 총 주행거리를 확인해 보니 29,025 km 더군. 별로 많이 탄 차는 아니지만 그에 비해 차에 흠집이 많다. 렌터카와 록키여행에 대해 많은 조언을 준 doug형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차 적응도 좀 할겸 미리 음식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차를 끌고 수퍼스토어에 장보러 갔다.


-Superstore


 . 장을 대충 보고 집에서 미리 음식을 마련해서 냉장고에 넣고 큰짐들은 차로미리  옮겼다. 돈을 아껴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집에서 최대한 많은 음식을 준비해 갔다.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1석 2조의 방법이니까. 여행중 밥은 이동하면서 차에서 먹기로 했다. 대신 저녁은 약간 푸짐하게 먹기로 하고...

 새벽 3시에 일어나야하기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이 잘 안오더군. 암튼 자긴 잤다. 내일을 위하여..~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