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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nada

[Alberta/Bow Valley Provincial Park] Parks Day in Kananaskis Country

2014년 7월 20 일요일


어제 자전거를 타고 갔었던 보우밸리 안내소에서 본 Parks Day 포스터를 보고 참가하기 위해 일찍 캠핑장을 나왔다.


10시부터 시작이라고 해서 뒤에 트레일러도 달려 있어 주차하기 힘들 것 같아 시간 맞춰서 일찍 Willow Rock 캠핑장에 왔다.

다행히 이른 시간에 와서 주차 공간이 많다.


캠핑장에서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친근한 얼굴, 공원 안내원도 이 자리에 있다.


Parks Day 는 알고 봤더니 1년마다 7월에 장소를 바꿔가면 행사를 한다고 한다.

운 좋게 이번에는 우리가 캠핑했던 보우 밸리에서 한다.

http://albertaparks.ca/albertaparksca/news-events/parks-day.aspx


알버타 공원 생일이라고 케잌 컷팅도 하고 함께 나눠 먹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엉이.

야생 부엉이가 많다는데 우는 소리는 간혹 듣지만 실제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대박.

솜사탕도 나눠주니 아이들이 신났다.


그리고 긴줄을 서서 먹는 무료 점심.


메뉴는 뜨끈뜨끈한 핫도그.


자원 봉사자들이 많이 나와서 도와준다.


핫도그와 다른 한손에는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한 솜사탕을 들고 좋아하는 막내.


점심을 먹고 천천히 행사 부스를 둘러본다.


야생 버섯 전시 부스.


평소에 하이킹을 하면서 많이 보는 버섯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요런건 먹을 수 있다니 다음에 도전 ?

하지만 야생 버섯 먹기에는 무섭다.


아이들도 우리도 관심이 많아서 가장 오래 있었던 부스.


팜플렛도 받아오고 궁금한 내용도 해결되는 좋은 기회였다.


문제를 맞추고 스핀을 돌려 선물을 받아가는 부스도 있다.


곰에 대한 부스.

곰 추적이나 보호에 관련된 내용이 있다.


이건 요세미티에서도 봤었던 곰을 생포하는 장치.


실제 부엉이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부스.




태어난지 얼마안된 부엉이.


아이들이 직접 만져 볼 수 있었다.

털이 어찌나 보들보들하던지.


알고 봤더니 레스브릿지에서 왔단다.

다음에 그곳에 지나갈 일이 있으니 들려봐야지.


그리고 야생 부엉이를 위해서 기부도 했다.


마차도 타볼 수 있다.


산물 진압 체험도 하고.


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헬리콥터도 왔다.


야생 동물 보호 프로그램에 대한 부스.


카나나스키스 소방서에서 이번에 새로 구입했다는 신형 소방차.


새차 냄새가 풀풀 풍기는 소방차도 타봤다.


그리고 말타기.


아이들이 신났다.


무지개 송어도 볼 수 있었다.


캔모어에 있는 썰매를 끄는 개.


Spray 호수에서 찍었다는Klondike 라는 Discovery 채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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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익하고 재미있는 Parks day 행사였다.

이런 좋은 행사를 한번도 안가봤다니.... 이번에 처음 참가한게 아쉽다.

매년 장소를 바꿔가면서 행사를 한다고 하니 꼭 찾아 가봐야겠다.

이렇게 좋은 행사에 한국사람들이 전혀 없었다는게 아쉽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