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1일 일요일
첫 저녁식사는 호텔에서 한블럭 아래에 있는 Iron hill 에서 한다.
이곳 식당들은 대부분 직접 맥주를 양조해서 판다.
Iron hill 도 여러가지 맛의 맥주를 직접 양조한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야외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즐긴다.
식당과 바가 별도로 분리되어 있다.
규모도 상당히 크다.
혼자 먹기 무안해서 포장을 해왔다.
한개 포장인데도 너무 거나하게 포장해줘서 감동.
샌드위치나 햄버거는 최대한 피하고 특별한 음식을 선택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고심해서 골랐는데 결과는 실패네.
Petite Filet Mignons $25.95
맛은 있는데 느끼하고 짜다.
김치와 밥이 너무 그립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음식들은 고급스럽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좋다.
참, 호텔에서 받은 할인권으로 20% DC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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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점심때 다시 찾아 먹은 Chicken Pot pie $15.50
교육 담당자가 여러곳에서 먹은 것중에서 이곳이 가장 맛있다고 해서 시켜봤다.
그렇게 말은 했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Seafood pot pie를 시키는 여유를 보인다.
나는 착한 학생이니까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시켰는데 생각보다 짜고 맛은 그냥 보통.
신기하게 원래 파이가 밑에 있고 치킨수프가 위에 얹어 있어야하는데 여기는 반대다.
아무튼 한번은 먹어볼 만한 메뉴인 것은 인정 하지만 또 먹고 싶지는 않고 말했지만...
집으로 돌아와서 코스코에 가보니 똑같은 걸 판다.
$10불인데 크기도 훨씬크고 집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그동안 왜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까.
아이들은 처음 먹어보지만 맛있고 괜찮탄다.
다음에 간혹 한번씩 사먹어봐야지.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