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Columbia/Creston] Sleepless in Seattle 6/7 - Spokane, Sandpoint, Creston // 2013년 7월 23일 화요일
|
* Spokane, Washington - Spokane is a city located in the Northwestern United States in the state of Washington. It is the largest city of Spokane County of which it is also the county seat, and the metropolitan center of the Inland Northwest region. The city is located on the Spokane River in Eastern Washington, 92 miles (148 km) south of the Canadian border, approximately 20 miles (32 km) from the Washington–Idaho border, and 232 miles (373 km) east of Seattle. |
|
||
--------------------------------------------------------------------------------------------
시애틀에서의 마지막날을 멋지게 보내고 오늘은 머나먼 길을 떠나야한다. 돌아갈때는 Creston에서 한번 자고 다음날 집에 도착하는 일정이여서 하루에 약 600km 씩 이동해야하는 고난의 행군이다.
오늘의 목적지는 BC의 국경 도시인 Creston. Spokane과 Sandpoint를 중간 휴식지점으로 정하고 Creston까지 약 680km에 7시간 소요 예정.
고난의 행군을 시작하기 전 호텔에서 마지막으로 맛있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아름다운 호텔 정원에서 가족 사진을 남기고 출발한다.
- Talaris Conference Centre
산을 몇 개 넘고 Cle Elum에서 첫 휴식 및 기름을 채운다. 외진곳이라 기름값이 비쌀줄 알았는데 의외로 저렴하다. 보통 시애틀에서는 기름값이 갤런당 약 4불정도 했다. 하지만 신용카드보다는 캐쉬로 계산하면 갤런당 약 10센트 저렴하다.
- Cle Elum
Columbia 강을 지나 언덕위 경치 좋은 곳에서 사진 한 장. 시간이 있으면 주변 하이킹도 했을텐데 오늘 일정이 빡빡해서 사진만 남기고 다시 출발이다.
|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
열심히 달리고 달려 드디어 첫 번째 휴식지점인 Spokane 에 도착. 이곳에서 휴식 겸 점심을 먹는다. 유명한 Spokane 폭포를 앞에 두고 점심을 먹기 위해 다운타운내 공원에 주차를 한다.
- Riverfront Park
공원이 생각보다 크고 사람들도 많아서 깜짝 놀랐다. 놀이기구도 있고 볼거리도 상당하다.
공원 남쪽에 주차를 하고 Rotary 분수대 앞에 시원하게 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는다. 아이들은 물놀이에 정신이 팔린 동안 공원을 한바퀴 돌아본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를 보기 위해 공원 서쪽으로 N Post St.를 따라 쭉 올라가면 다리위에서 Lower Falls와 Upper falls를 모두 볼 수 있다.
다리위에서 내려다 보는 폭포가 장관이다.
- Upper Falls
- Lower Falls
Lower Falls위로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는 곤돌라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너무 더워서 운행을 잠시 중단한단다.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아서 타볼만 했는데 아쉽다.
다리를 건너 W Broadway ave로 이어지는 공원내 보행자 전용 다리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너무 많이 걸어서 다시 공원으로 돌아와 폭포 바로 위로 설치되어 있는 보행자 전용 다리를 건너본다.
|
마우스로 드래그하시면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클릭하시면 정지됩니다. |
- Upper Falls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Spokane 강에서 만들어지는 폭포를 감상하고 시간 관계상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아이들은 분수대에서 시원하게 잘 논다. 이렇게 더운날 최고다.
- Rotary Fountain
자리를 정리하고 다시 차를 타고 달리고 달리고.
Spokane이 Washington 주 마지막 도시여서 얼마가지 않아 Idaho 로 진입. 내년 여행 정도를 얻기 위해 잠시 안내소에 들렸다.
- Idaho Information
Idaho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인 Coeur d'Alene.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지나가면서 잠시 본 이곳은 대단하다. 다음에 꼭 시간을 내서 와봐야겠다.
방향을 90도로 꺽어 북쪽으로 쭈욱 올라가면 작년에 와본 Sandpoint다.
작년에 너무 좋은 인상이 있어서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물론 작년처럼 Huckleberry 아이스크림과 가장 맛있는 음식점을 이용해야지.
- Sandpoint
이제 1시간만 더 가면 국경이다. 국경 지나가기전에 캐나다 보다 싼 기름을 가득 넣고 잠시 면세점에 들리는 것은 기본.
저녁 평일이여서 국경은 무척 한가하다. 오랜만에 본 캐나다 국기가 반갑다.
- Canada Border
친절하게 금방 일처리를 해주어서 별탈없이 통과. 가장 먼저 캐나다 사슴이 우릴 반긴다.
이제 호텔까지는 약 15분.
- City Centre Motel
미리 예약해둔 다운타운내 호텔. 겉모습을 별로지만 화장실이 최근에 새로 단장해서 깨끗하고 부엌까지 있어서 대 만족.
부엌을 이용할 일은 없지만 하룻밤에 $140불에 7명이 자고 부엌까지 있으니 괜찮은 가격이다.
호텔 마당에서 아이들은 피곤하지도 않은지 잘 논다.
----------------------------------------------------------------------
700km 거리지만 중간중간에 휴식을 취할 곳이 많고 구경거리도 많아 힘들지 않았다.
특히 점심을 먹고 푹 쉬었던 Spokane, 시간 관계상 그냥 스쳐 지나가야만 했던 Coeur d'Alene은 조금 아쉽다.
캘거리에서도 별로 멀지 않으니 다음에 시간이 되면 Coeur d'Alene은 꼭 탐방해 보고 싶다.
이상.
꼼틀 꿈틀 캐나다 이야기 |